대단한 곳은 아니지만, 많이 유명해졌습니다. 불과 몇달전만해도, 국정원과 오유 관련해서 뉴스기사가 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아는 사람만 아는 곳이었죠.
그 때 당시에도 공격은 많이 받았습니다. 다른 대부분의 커뮤니티 사이트와는 다른 분위기 덕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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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오유에 많은 분들이 들어오시고 나가시고를 반복하고 있는 과도기 정도로 생각합니다.
그분들이 보기에 가장 대표적으로 이해안되고, 논란이 되는
1. 친목반대
2. 닉언금지
에 대해 다른 글들을 읽고 생각해보았는데요.
친목반대와 닉언금지는 일맥상통합니다. 어느정도의 아는척을 금지하고, 그로인해 친목 또한 방지하는게 목적이지요.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친목은 발전을 방해하는 대단한 요소라고 생각해요.
SLR? SRL? 분들도 오유에 와서 활동하기 수월했던 이유도 오유만의 친목반대, 닉언금지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만약 친목과 어느정도 유저간의 아는척이 있는 곳이라면 그렇게 빨리 소통하고, 베스트가고 베오베 가기는 힘들었을겁니다. (지금은 많이 떠나셨다죠..)
근데 이제와서, 왜 친목반대냐, 닉언조차 못하게 하냐 라고 하시면 말도 안되죠.
사람은 누구나 관심받고 싶어하고, 유명해지고, 최고가 되길 바랍니다. 그래서 가끔 누군가가 알아봐주면 기분 좋고 그렇죠.(예전 피파게시판에서 도박글 엄청 올릴 때 느꼈는데, 아차 싶어서 그만하게 되었습니다.)
아마 베오베 몇번가고 베스트 몇번가면 그런 감정이 생길수도 있어요. 근데 그러면 안되요.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친목이 독이라는 것은 너무너무너무
유명합니다...
그리고 하나의 시스템은 오랜시간동안 바뀌고 바뀌어서 가장 그 시스템 안의 사람들에 맞게 맞추어진 것일꺼예요.
그 시스템에 만족하고, 잘 지내고 있는데 갑자기 오셔서 이것저것 바꾸시려고 하면 곤란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앞뒤 꽉꽉 막혀서 그러면 곤란하지요. 개인적으론 그렇게 꽉꽉 막힌 커뮤니티 사이트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SLR? SRL? 분들이 유입되고
초기 잘 즐겼던 것이 그 증거라면 그 증거겠죠.
아마 친목, 닉언 때문에 오유가 빼액빼액 소리듣고 앞뒤 막혔고 오유부심이라고 하시는거 같은데,,,
친목 닉언 빼고, 대화를 나누면 좀 더 밝은, 예전의 오유가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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