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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요 저같은 생각하시는 분 계실까요
게시물ID : gomin_14863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서유리열파참
추천 : 1
조회수 : 28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7/24 07:42:46
그냥저냥 하루를 보내고
침구에 누우면 가끔드는 생각이에요

아무도 모르게 뿅 하고 사라질 수 있을까..라는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마지막에 나오지요

물거품이 되어 사라졌다..인어공주 이야기

내 존재 자체가 그냥 없었던 것 마냥 
뿅하고 부글부글 슈류룩

내가 느끼는 나 라는 존재는
반짝반짝 빛나는 파도 한방에
허물어져가는 모래성 같아서
애써 못난 나를 깎고 가꾸어보아도
태엽이 멈춰버리면
쓰러져버리는 나무인형 같아서

없어졌으면 하는.. 

비슷하게..마비노기 영웅전 이라는 온라인게임 시즌1 스토리를 엄청 좋아해요

스포일러가 될지 모르겠지만..ㅋㅋㅋ

'그녀와 그를 아무도 모른다'

저의 흔적이 세상 어디에도 없다는게
조금 씁쓸하긴 하지만
그냥 이대로 뽀글뽀글 사라졌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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