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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형 뉴모닝 점화플러그 및 케이블 교체하기
게시물ID : diy_2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상사꽃
추천 : 10
조회수 : 375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7/24 13:11:37

얼추 5년타고 키로수 55,000km. 2010년형 뉴모닝.

DIY 중 제일 쉽다고 하는 점화플러그 및 케이블 교체를 시도해 보았습니다.




1.jpg

라디오뺀찌와 몽키스패너는 원래 집에 있던 것이구요.

엔진 윗부분을 분해하기 위해 10mm 스패너나 복스알이 필요합니다. (전 몽키스패너로~)


손에 기름때가 엄청 묻고 또 혹시 다칠지 모르니 장갑은 필수입니다.


점화플러그용 T자형 렌치는 옥션에서 10,000원주고 구입하였습니다.

차마다 다르겠지만 제 차는 끝이 구부러지는 것을 사용해야 합니다.


점화플러그와 케이블은 기아오토큐 가서 구입하였으며 합쳐서 세금포함 23,000원 주고 샀습니다.




2.jpg

엔진 윗부분을 들어내기 위해 빨간색 부분과 오른쪽 사각형 부분을 해체합니다.

오른쪽 빨간색 사각형 부분은 자세히 보면 두개 턱으로 고정하고 있습니다.

이부분 사진을 찍어두어 조립할 때 턱 위치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유일한 실수, 조립할 때 보니 어? 이 턱 위치가 어케 되는거지? 했다는... ㅜ.ㅠ )




3.jpg

윗부분을 들어낸 모습입니다.




4.jpg

가까이서 본 모습입니다. 제 차의 경우 케이블이 위와 같은 번호로 매핑되더군요.

케이블 잘못 섞이면 큰일이다 싶어 테이프와 매직을 가지고 가서 케이블에 번호를 매겨 헷갈리지 않게 했습니다.




5.jpg

케이블은 손으로 힘주어 빼면 어렵지 않게 뺄 수 있었습니다.

본격적으로 T렌치로 플러그 빼기. 16mm 복스를 사용하였습니다.


예상했던대로 쉽게 안빠지더군요. 팔힘으로 부족해 손잡이를 가슴으로 안고 온몸을 실어 돌렸습니다.




6.jpg

오래된 점화플러그의 모습입니다.




7.jpg

새것과 비교해 봅니다.


이 후, T자형 렌치를 이용해 새 점화플러그를 꽂습니다.

힘을 빼고 슬슬 돌리면 다 들어갔다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시점부터 힘을 주어 270도를 더 돌립니다. (메뉴얼에 의한 것입니다.)

의외로 270도까지 돌리기가 힘듭니다.

조금 모자르더라도 힘을 꽉~ 주어 최대한 조였습니다.




8.jpg

케이블을 깔아보았습니다.

보면 1번과 4번 케이블은 제일 짧으며 길이가 같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한놈은 케이블에 테이프가 감겨있습니다. (빨간색 부분)


이게 뭔가... 했는데, 이 케이블이 제일 밑바닥에 깔리더군요.

즉 이 케이블은 다른케이블처럼 공중에 떠있는 것이 아니라 엔진룸에 직접 닿습니다.

이에 케이블을 보호하고자 테이프가 감겨있... 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


즉 케이블을 꽂을 때 테이프 감겨있는 케이블을 바닥에 제일먼저 연결해야되겠지요.


꽂을 때 이거 다 들어간건가? 하는 느낌이 없더군요.

안들어갈 때까지 힘으로 꽉~ 눌러넣었습니다.




9.jpg

마지막으로 처음 들어냈던 엔진 윗부분을 다시 조립하였습니다.

풀 때 빨간색 부분은 생각없이 그냥 풀었는데요.


다시 조립할 때 보니 연결하는 부분에 고무로 두군데 작은 턱이 있더군요.

그런데 이 턱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잘 모르겠더군요.


혹시 따라하시는 분은 풀기 전에 턱이 어떻게 연결되어있는지 사진 찍어 역조립하시기 바랍니다.



하~ 드디어 마쳤습니다. 얼추 한시간정도 걸렸네요.

시동이 잘 걸릴까? 빠직~!! 하고 터지거나 하는 건 아닐까?


시동 걸기 전에 간만에 심장이 쫄깃해 지더군요. ^^;;


다행히 시동 잘 걸렸습니다.


솔직이 차이는 크게 모르겠더군요.

그래도 기분탓인지 엔진소리가 좀 맑아진 느낌도 있구요.


DIY 하시는 분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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