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전 쯤부터 길가에 암컷고양이이가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누가 버린 것 같다.
길고양이한테 맞고 다닌다.
그래서 제가 데려가기로 했지요.
키우던 고양이가 출근할 때면 쪼르르 따라와서 문앞에 앉아있느 모습이 쓸쓸해 보여서 내린 결정이었습니다.
그리고 두마리쯤은 가능할 것 같았구요.
데려오기로 했지만 갑자기 애가 사라져서 좀 지켜 보았고 다시 나타났을 때는 이미 배가 좀 나온 상태였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일주일정도 보살피다가 저희집에 오게 되었습니다.
배가 불러있어서...검색해보니 복막염이라든지 안좋은 정보가 보이길래
데려온 날 바로 이튿날인 오늘 병원에 데려갔습니다.
아직 경계해서 그런지 샤악 소리르 좀 내더라구요.
검사결과 손가락 두마디만한 응어리같은게 3개 정도 잡힌다고 임신한것 같다.
이대로면 한달후에 출산할 것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총 5마리에 3마리 새끼라... 부담되어서 분양 받을 분들 구하고 있습니다.
분양 전에 새끼는 낳아야 하기에 낳기 전 준비 해주면 좋은 게 뭐가 있을까요?
병원에선 입원할 필요없다고 고양이는 자기가 더 잘 돌본다고 그러더라구요.
어두운 공간 만들어 줄 박스하나 구해놓으라는 말 뿐이었습니다.
TIP을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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