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이든 뭐든 좋아요. 내 가치판단에 당신들 생각이 궁금합니다. 방금 전까지 부서회식하는데 내 사수가 자꾸 분위기를 우리팀 남고 나머지 집에 가, 이런식으로몰길래 아 이제 올게 왔구나. 그간 내 회사생활상 간단히 애기하면 한5년 같은일하니까 나도 대충 감잡고 어떻게 굴러가는 느낌잡았는데...뭐든 해서 가져가면 내말은 진리다 니가 틀렸다는 식으로 까는데... 뭐 그래도 너도 짬밥 먹었으니까 전문가겠지...근데 난 못봐주겠다. 니가 내 인사권도 줘고 있고 회사에 세력도 많겠지만 시발 그래서 내가 굽히면 얻는게 많겠지만 시발 못하겠다. 핢을려고 몇번해도 못하겠다. 아니 그냥 안하고 입신양면 다 버리고 끝까지 가자. 죽을 각오로 그냥 몸 사리고 대강 붙지말고 진짜 죽을각오로 와라. 난 내가 생각하는 옳은 길로 간다. 그 끝에 뭐가 있던지 난 갈라니까 대단히 각오하고 와라. 난 이 회사 좃도 나가던지 죽던지 이런 마음이니까. 대단한 공명심을 품어 본적없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아닌걸 난 못하겠다. 니가 내 앞길 니 몸바쳐막겠지만 가보자. 난 그냥 소신있는 거지로 살게 이 시발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