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햇님이 나와서 "좋았어 오늘은 아라뱃길을 점령한다"고 외치며 달렸는데
열심히 달리다보니 서해갑문센터도 그냥 지나쳐버리고 이걸 도로돌아가야하나 잠깐 고민하다가
체력도 딸리고 시간도 늦었고 다음에 다시와야겠구나 저 다리 건너서 집에나 가야겠네하고 지도를 보고있는데
뭐가 철푸덕!! 순간 뭐지 소나기 오는건가했는데 위를 보니 가로등위에 갈매기가 똥꼬를 보여주더군요
헬멧+져지+백팩 멀티샷을 날린 뮤탈리스크 같은놈이었습니다
오늘 처음 게시한 져지였단말이다 T_T
물티슈가있어서 도로에서 누드로 똥딱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