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이든 기혼이든 살다보면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느끼고 그이상의 것을 넘게될때가 있습니다.

 

신이 사람을 만들고 사랑을 만들었기에 그 사랑을 한사람에게만 국한시키는것이 어쩌면 낭비일수도 있겠지만

 

사람이 절제를 하기위해 만든것은 신의것과 다르기에 지켜야겠죠.

 

그럼에도 우리는 또 자제력이 약한 인간이기에 엉망이 되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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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피는 인간은 다 죽어버렸슴 좋겠다라는 글에 댓글을 달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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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이 넘고나서 생각해보면
바람핀 사람 나가죽는 경우가 생긴다면 대한민국 성인인구의 절반은 급사할거라고 생각합니다.
40이 넘고나서 생각해보면
과거 부모의 바람을 싫지만 이해할수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40이 넘고나서 생각해보면
사람의 사랑이 하나뿐이라는것이 어쩌면 안타까울것도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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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은 고사하고 40넘어 독고노인인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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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라고 적은것은 20-30대에 본인은 여러분들과 다르지않았다는점..을 말하기위해서 사용했고

 

독거노인이라고 적은것은 단한번의 바람도 피우지도..그럴 기회도 어쩜 없었다라는걸 표현한것입니다.

 

 

많은분들이 자신의 경험이나 부모의 외도를 경험하면서

 

바람피는 인간은 죽어버렸슴 좋겠다라고 생각합니다.

 

불우한 가정에서 자란것에 몸서리칩니다.

 

아이를 위한다면 참고살지말고 이혼을 하라고 합니다.저도 아마 고민글에 참고살기보다 이혼하라는 대답을 훨씬 많이 했을겁니다.

 

하지만 40대가 되고 그동안 주변을 보아온걸 보자면

 

반려자의 외도는 반드시 이혼으로 연결되지못합니다. 안한다가 아니라 못한다입니다.

 

독신으로 살려는 사람보다 남편없이 아내없이 홀로 아이를 책임진다는게 더 두려운겁니다.

 

독신으로 행복하게 살려는사람보다 더많은 각오와 용기와 능력이 필요합니다.

 

사회의 시선은 돌싱이 무슨죄냐 라고 말해도 막상 문제가되면 시선은 말도못합니다.

 

남보다 못한 감정을 서로에게 가지고있어도 말그대로 다른이유로 이혼하지못하고  사는부부는 생각보다 훨씬 많습니다.

 

 

결혼생활을 실패했다고해서 그사람이 앞으로 사랑이라는 감정을 없애고 살아야할까요?

 

나이가 50대인 지인분이 부군과 사별한지 10년..이제 다른사람 만나도 될까? 라고 물어보실때

 

아직 우리는 누군가를 만나는것이 감정만으로 불가능한 시대에 살고있다는것을 절실히 느꼇습니다.

 

살아계실때 부군을 알고지냈기에 나에게 물어본거겠지만

 

 부군이 돌아가시면서 사랑을 잃고 그뒤로도 사랑을 잃은채로 살아야하는구나.....

 

지고지순한 사랑을 이야기하면서 그사랑이 살아있는 자에게만 적용된다라고 말한다면

 

얼마나 이중적이고 쓰레기같은 포장인가 싶습니다.

 

달리 말하자면 그렇기에 한사람에 국한된 사랑은 총체적인 사랑으로 보자면 참 아깝다고 봅니다.

 

죽은사람에게 누가 머라고 하냐.산사람을 배신하지말라는거다.라고 할치라면

 

사랑어쩌고 저쩌고 하지마십시요.그건 당신의 편의에 따라서 사랑굿하고 있을뿐이니까요.

 

 

당신의 사랑이 외도를 하고있다면 그건 이미 당신을 사랑하고 있지않는겁니다.

 

실수다 .나도모르게.어쩌다보니..등등 변명을 하고있지만 바람이라고 생각하는건

 

버려진 당신의 자기방어이지 사실은 그냥 버려진겁니다.

 

버린 사람의 변명은 또 얼마나 구질구질합니까

 

버렸다면 그사람에게 받은 모든걸 토해내고 할수있는 최선의 사죄를 하고

 

뒤도 돌아보지말고 떠나는것이 최소한의 사람구실입니다.

 

버려진 사람도 울고불고 자신을 팽개치지말고 다른 사랑을 찾으십시요.

 

날마다 열명씩 만나도 다 못만나고 죽을 만큼의 사람이 있고 그만큼의 사랑이 있습니다.

 

내 사랑은 유일하다? 아뇨 그건 드라마의 주인공이 되고픈 당신의 생각일뿐입니다.

 

 

내 부모이지만 내가 아닙니다.

 

사랑이라는것은 극히 개인적인것입니다.

 

이미 목석같은 사이가 되버렸지만 이혼을 안할거면 다른 사랑도 하지말아야하는걸까요?

 

그러하기에 이혼은 할수없어서 같이 살아온 많은 부모들의 외도를 인정은 하지못해도 이해는 할수있습니다.

 

그건 혼자 키우는것이 얼마나 어려운것인지..쉽게 이혼하지못하는 것을 보거나 경험하는 40대정도가 되야 진심으로

 

느낄수있기에 40대가 되니 생각이 이렇더라 라고 말하는겁니다.

 

끔직해 상상하기도 싫은 부모의 외도이지만 이해는 할수있는것도 40대가 되야 부모를 내 부모가 아닌

 

한명의 타인으로 보는 시선이 생기기때문입니다. 3자의 입장에서 부모를 볼수있기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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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하면 지옥간다..어릴때 무수히 들었죠

 

하지만 난 지옥갈거야 라고 생각하면서 거짓말을 하는 어른은 이제 없습니다.

 

여러분도 그렇죠.

 

바람피면 죽어라..라는것은 나는 바람피면 차라리 자살하지 안산다.라고 말하는것과 같습니다.

 

10대 20대 어쩌면 30대인 당신이시라면 지금 그 마음을 간직하시면 좋고 평생 유지할수있다면 더더욱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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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나중에 당신이 목석같은 결혼생활때문에 다른 사랑을 찾던,찾았던,

 

혹은 인간의 심해보다 깊은 외로움에 갇혀서 외도를 하던....

 

쓰레기라고 욕하지않을테니 자살하지도 자학하지도 마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