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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일이 실제로 일어나는군요의 후기...
게시물ID : bicycle2_368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어느덧
추천 : 26
조회수 : 1237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07/27 18: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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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하게 적어보겠습니다.....

7월 20일날 사고가 나서 파출소에서 진술서 작성후 집으로 귀가함 

7월 24일 용인 동부경찰서에 가해자와 같이 조사받으러 오라고 문자가 와서 갔다왔는데 

거기서 가해자가 사과를 함 지난번처럼 반말 하세요 라고 하니깐 다시한번 사과를 함....

이제부터 그분이 집안이야기부터 지금 연금받고 이런말씀을 쭉 늘어놓으심......

저도 그래서 저도 나이가 34살이고 한집안의 가장입니다. 그리고 34년 살아오면서 아버지에게도 뺨을 맞아본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욕을했다고 열이 받으셨다고 하셨는데 버스에 자전거가 치여서 죽을뻔한 상황인데 어르신같으면 좋은말 나올꺼 같으세요??

라고 말해드림...... 그리고 그분이 다시사과...... 오유에서 본 댓글을 그대로 써먹었네요 

제가 사과는 받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입은 피해는 보상을 해주셔야합니다. 자전거 수리비용 200만원 휠셋 88만원 뺨맞은 비용 212만원 이렇게해서 

500만원 보상해주십시요 그랬더니 주머니에서 60만원을 꺼내시더라구요 이것뿐이다.... 그래서.. 어르신 저도 건설회사 10년차 직원입니다. 

이바닥에서 더러운거 다 겪으면서 사회생활했으며 민사소송하는 방법 이런거 다 압니다. 못 주시겠다면 제가 알아서 받겠습니다. 벌금내시고 2달정도면 

제가 압류들어갈껍니다 제가 야박하다고 생각하지말아주세요 저도 어르신덕분에 버스에 빨려들어갈뻔했으며 집사람한테 용돈모와서 산 자전거 발로

차이고 했으니 박하다고 생각하지마세요 이렇게 말은 했지만.... 괜히 쫌 미안해지드라구요...

그래서 제가 뺨맞은건 아버지한테 맞았다고 치고 3일안으로 수리비와 휠값 물어주세요 3일안으로 입금안하시면 아까 말씀드린 방법으로 제가 알아서 

하겠습니다. 이렇게 말하고 계좌번호 불러주고 왔습니다.



7월 27일 오늘 입금되었네요 미안하다고 하면서 취하해달라고 전화가 왔네요 

형사계에 취하서 팩스로 넣었습니다. 통화도 하고요 이렇게 일단락 지었습니다.



느낀점....


도로주행할떄는....정말 안전이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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