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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수사건의 전반
게시물ID : sisa_190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avin
추천 : 6/6
조회수 : 37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6/01/03 02:11:52
안녕하세요.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말도많고 탈도많은 시사게이지만 서로 욕하지 않는 그런 새해가 되었음 합니다.

일단 시일도 많이 지났고 글도 많이 밀린지라 현재까지 나왔던 사실들 간단 정리해보렵니다. 

 첫 시작은 윤리문제..
 확실치 않지만 처음 시작은 PD수첩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여간 그런 이유로 처음에 황교수는 전혀 그런 일 없다라고 알고 있다라고 말했죠.
 그 후 노성일이사장이 보상급지급했다라고 말합니다. 그런 이유로 황교수가 최고 책임자이니 황교수가 책임을 지고 허브직에서 물러났습니다.

 그 이후 PD수첩은 그것에 그치지 않고 2005년 논문이 허위이다라고 말합니다. 그 증거로 
 논문의 사진 조작, 받아놓은 줄기세포의 DNA불일치, 몇몇 연구원들의 녹취...
 (이중 연구원들의 녹취는 윤리문제와 다음 말바꾸기로 아리송해졌습니다.)
 그런데 이 시점에서 너무나 당당한 취재진의 자세에 황교수측도 이상해서 자체조사를 합니다. 즉, 방송이 나간 전후로 줄기세포가 바뀐 것을 알고 있었다라는 것이죠.

 PD수첩이 또 방송을 하려고 하는 찰나 YTN에서 김선종연구원의 인터뷰를 내보내 엠비씨를 공격합니다. 이는 황교수측에서 말했듯이 '언론은 언론으로 대응한다.'는 기본적 입장이라 생각됩니다. 때문에 엠비씨는 막대한 타격을 입고 방송폐쇄, 직위해제 등으로 대응하며 사과까지 하나 거센 반대에 부딪혀서 엠비씨 폐쇄라는 말까지 나오는 실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시점에서 옹호라고까지 보이는 '네티즌의 파시즘'이라는 말이 나오게 됩니다. 
 BRIC에선 논문의 사진 오류가 나옵니다. 사실 이 사진은 더욱 전부터 있었지만 이 당시부터 사진 오류에 관한 내용이 언론에 의해 쏟아져 나왔습니다.
 하지만 황교수측은 단순한 오류라며 수정신청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나중에 말하듯이 이 때에는 논문자체가 잘못되어 있음을 확실히 알고 있었다고 보여집니다.

 이 기간중에 PD수첩 스스로도 인정하듯 방송에 나올 사항인 여러가지 증거들과 얘기들이 다른 언론을 통해 흘러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봤을 때 '내용은 맞지만 자신들이 흘리지 않았다'는 PD수첩의 얘기로 보면 이는 과열취재경쟁으로 인해 누군가가 엠비씨 내부에서 빼내왔겠지요. 

 엠비씨의 자체징계는 16일 그런데, 15일날 엠비씨는 돌연 방송하지 않겠다던 PD수첩의 후속분을 방영합니다. 그 후에 노성일 이사장은 돌연 기자회견을 열고 '줄기세포는 없으며 모두 미즈메디측의 체세포줄기세포로 바뀌었다.'라는 얘기를 합니다. 또한 '김선종 연구원의 말에 의하면 사진조작을 황교수가 지시했고, 전부 알려지게 되자 황교수가 미즈메디를 희생양으로 삼으려한다.'는 말을 하게 됩니다.

 그 다음 황교수는 기자회견을 가지고 '줄기세포가 모두 바뀌어있으며 이는 누군가 고의로 한 것이다.'라며 검찰수사 요청을 합니다. 또한 '초기 냉동된 5개의 세포를 녹이고 있으며, 이를 확인하자.'라고 합니다. 이 당시 이 5개의 세포가 줄기세포인지 뭔지는 말하지 않고 있지만 분위기상 줄기세포라고 알고 있습니다.

 바로 다음에 노성일 이사장은 반박기자회견을 가졌고, 여기서 봉투메모가 등장합니다만 실제론 무용지물이 되어버렸습니다. 즉, 그 봉투의 메모가 아무런 증거도 입증도 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여간, 노성일이사장은 황교수가 얘기 안했지만 '양쪽에 모두 드나들수 있는 사람은 김선종밖에 없으니 황교수가 그를 의심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김선종 연구원, 어느 방송이었는지가지 기억을 못합니다만, 미국에서 자신이 후에 만든 줄기세포 8개까지 확인했고(이 시점에서 노성일이사장은 하나도 없다. 김선종이가 없다고 했다라고 말했었습니다.) 나머지는 만들었는지 모르겠다. 자신은 2개가지고 11개 사진 만들었다라고 얘기합니다.

 이 상황에서 서울대는 자체조사위원회를 발족했고 자체조사를 시작하기로 합니다. 
 개인적인 것이지만 제가 엠비씨를 좀 싫어하는 관계로 하나더 말씀드립니다. 이 시점에서 엠비시의 PD수첩관련 징계는 감봉, 근신으로 처리되었고 폐쇄되었던 PD수첩도 다시 재개하기로 합니다.
 
 중간에 여러가지 말들이 많았지만, 일단 서울대는 황교수, 노성일이사장, 김선종연구원 등등 관련된 사람 전부를 불러서 조사를 하고 중간발표를 하게 됩니다. 중간에 황교수는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검찰은 다른 관련된 사건을 한꺼번에 처리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갑니다.
 
 이 중간에 황교수와 연구를 같이했던 다른 사람들이 황교수에 대한 회의나 반대로 돌아서기도 했습니다. 
 재미있는건 노성일 이사장은 처음 발표시 '난자도 확실히 제공받지 못하고 있던 황교수가 몇개월만에 다시 8개 만든 것도 의문이다.'라고 말한 자신의 말에 어쩌면 반박일지도 모를 '난자를 굉장히 많이 제공했으며 이는 2005년 논문의 확률조차도 의심해야 된다.'는 말을 합니다. 나중에 다른 병원에서 난자를 제공받았다는 말이 나온 후에 나온 말입니다.

 서울대의 중간발표는 줄기세포확인결과 존재하지 않았다와 스너피는 더욱 확인해봐야 한다였습니다. 여기서 많은 분들이 오해가 있는데 초기냉동된 5개의 세포는 사실상 줄기세포가 아니고 배반포단계다라는 것이 나중에야 말들이 나오고, 이 때의 발표에서도 그점에 대해선 모른다로 일관합니다. 
 서울대 발표 직전에 스너피를 조사했던 기관에서 복제개가 맞다는 얘기를 했지만, 이는 근친교배일 확률이 있기때문에 더욱 자세히 조사해야된다는 말이 서울대의 다음 발표에서 나옵니다. 또한 원천기술에 대한 것은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른다고만 합니다. 

 요것도 개인적인 겁니다만, 중간에 YTN 기자가 안교수 대신 돈을 옮겼다. 인터뷰 전부 내보내지 않고 짜집기 했다는 것이 밝혀져, YTN의 노조가 자체 조사하여 밝혀내었고 책임자가 사표를 썼습니다. 엠비씨와 비교해보시길 바랍니다.

 여기까지입니다. 자세하고 세세한건 빼고, 중요한것만 썼습니다. 물론 제 입장도 보시면 '황빠'로 보실테니 글이 어느정도 치우쳐 있을겁니다. 
 그래도 일단 글 중간중간에 ~다 라고 끝나는 부분까지는 사실입니다. 문장끝나는 ~다 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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