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고리 1호기 폐쇄해놓고, 또 원전 계속 짓자고?”
게시물ID : fukushima_39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탈핵학교
추천 : 0
조회수 : 89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7/28 00:24:37
옵션
  • 펌글

“고리 1호기 폐쇄해놓고, 또 원전 계속 짓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2일 원전 2기 증설 등을 담은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여기에는 2015년부터 2029년까지 향후 15년간의 전력수요 전망과 이에 따른 발전설비계획 등이 포함됐다.

일부 언론에서 ‘신고리 5,6호기를 유보한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으나 

이는 <민중의소리> 취재결과 오보로 확인됐다. 

유보된 원전은 신고리 5,6호기가 아닌 7,8호기로 

한국수력원자력은 대신 2026년부터 2027년까지 천지(영덕) 1, 2호기를 건설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했다.

문제는 이번 계획에서 고리1호기 원전의 영구정지를 명문화하는 대신 

삼척에 추가로 원전을 짓겠다고 발표했다는 것. 

환경단체의 반대로 승인취소 행정소송이 진행 중인 신고리 5,6호기에 대한 기존 건설계획도 그대로 확정 지었다.

이 같은 발표가 나오자 부산지역 60여 개 단체로 이루어진 반핵부산시민대책위는

 정부가 주민의견 수렴도 없이 세계최대의 핵발전 밀집단지를 조성하려 한다고 강력 비판했다.


반핵부산대책위는 27일 부산시청 앞에서 연 기자회견을 통해 “부산에만 이미 6개의 핵발전소가 가동 중인데 

비리로 얼룩졌던 3,4호기도 모자라 신고리 5,6호기까지 건설된다면 

이곳은 세계 최대의 핵발전소 밀집지역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대책위는 “계획수립 과정에서 공청회가 극히 제한된 인원만 참석이 허락되는 등 밀실에서 부실하게 만들어졌다”면서

 “시민을 우롱하는 부실하고, 졸속적 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즉각 폐기하라”고 촉구했다.

....

출처 http://www.vop.co.kr/A00000915756.html
김보성 기자님, 민중의 소리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