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초반 편의점 야간알바를 하고있는 한 사람입니다.
제 근무시간은 12시부터 9시까지 야간인관계로 오전입니다.
저희동네는 현재 재개발이라고 해야할까요....
국가적인 사업 비스무리한걸로 현재 공사현장이 제법 많습니다.
공사현장에서 일하는분들이 보통 5시부터 7시까지 심심치않게 오시는데요.
비단 그분들만의 문제는 아니겠지만, 본론으로 들어가서
오늘 오전 6시 30분 즈음에
라면을 드시러 편의점에 오신 두분이 계십니다.
이분들이 컵라면2개와 생수를 카운터에 올려놓으시는데,
"야... 야... 잠깐만 니 기무치도 가져와라"
"예. 행니임~"
이런대화가 왔다갔다 하는겁니다.
그 순간 좀 당혹스럽더군요.
외래의 물건도아니고, 우리나라가 원조인 음식에 좋은 '김치'라는 우리말표현을 두고 '기무치'라뇨...
참.... 난감했습니다....
그냥 그렇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