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일시: 어젯밤 21시 30분
사고 장소: 성북구청 앞 사거리
상황: 주차를 하려고 감속을 하고 차를 대는 과정에서 마주오던 자전거가 차로 직진함.
서로 다친 부분은 전혀 없고 구두상으로 확인을 받음.
내 차량 앞쪽 범퍼 긁힘+찌그러짐.
자기는 잘못이 없는 것 같다는 자전거 탄 사람의 말에 빡은 쳤으나 이해하고 넘어감.
내가 보험회사에 전화하여 어떻게 처리하면 좋겠는지 물어보고 연락을 주겠다고 함.
보험회사측: 자저거와 사고가 난 부분은 지금 현 상황으로써는 차량을 가지고 있는 쪽이 불리함.
보험비를 받더라도 20만원 초과되는 금액부터 받을 수가 있는데
그렇게 되면 보험처리가 되므로 앞으로 3년동안의 보험비 할인을 못 받을 것으로 보임.
속은 쓰리더라도 그냥 공업소에서 자체적으로 수리를 하는 것이
추후에 보험료 할인면에서 유리함.
단, 자전거 운전자에게 연락 하여 '도의상의 금액'을 받을 수 있는지는 물어봐도 된다고 함.
(물론 저쪽에서 싫다고 하면 못 받음. ㅋㅋㅋ 제길)
하아..나름 운전을 조심해서 하고 운전병 출신이라서 방어운전이 몸에 장착이 되어있는 사람인데
와서 박는건 어쩔 수가 없네요.
제 차가 완전히 정차를 한 경우가 아니라
불리하게 적용될 수 있다고 하니
그냥 마음 접고 공업소에 맡겨야 겠습니다.ㅠㅠㅠ
아버지(개인택시 운전 하십니다.)께서도
그런 경우에는 그냥 똥 밟았다 생각하고 자신이 아는 공업사에서 차를 고치라 하네요.
이 정도는 5만원이면 된다고 ㅎㅎㅎ
아무튼
얼떨결에 사고는 났지만
서로 다친것 없다는 것을 위안 삼아야겠습니다.
위로받게 추천이나 좀 주세요. ㅎㅎㅎ
다들 안전 운전 하시구요.
여러분들의 액운은 제 사고로 흡수하겠습니다~ ^^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