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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상록수 훈련이라고 폭동진압훈련을 아십니까??
게시물ID : military_572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들이삼
추천 : 0
조회수 : 1211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5/07/30 12:39:48
90년 초반에 일명 양기사라는 부대에 근무했었지요...

병과는 수송이었지만, 일년에 두번 상록수훈련을 합니다.....

폭동진압훈련이지요...

한달정도 빡시게 하는데, 첨에는 웃으며 시작하다 한달쯤 지나 여단 시범시에는 눈빛에 광기가 실리죠....

한달 지났을 때쯤 운행 운행 대기 하느라 위에서 내려다 보는데, 정말 무섭습니다...

워카 굴리는 통일된 소리 목봉과 죽봉이 각개맨 소총에 부딧치는 소리 악소리가 일체화 되면....

게다가 기계화 부대 답게 뒤에는 장갑차와 전차까지 배열 시키면...

ㄷㄷㄷㄷㄷ 하더군요....

그리고 절대 말은 안해줬지만, 실전시 에는 소총탄과 대검도 지급한다네요...

소산진지도 있는데, 서울의 어느 여대 몇시 운동장....

백골단도 무서웠지만, 쌤샘이더군요..... 군중의 담합이란...

아마 지금은 안할거에요.....

시국이 어수선 하다보니, 갑자기 생각나서 끄적인 글이에요....

에효.............
출처 90년 초반의 나의 군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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