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섹이 올스타전에서 기가막히게 케넨을 밖으로 차버리는 건 진짜 잊지 못할 명장면이었죠..
그리고 이런 저런 이유로 시즌 4 때 리신만 죽어라 하게 됩니다.
나, 나도 찰거야! 란 생각은 늘 가지고 있었고,
때마침 상대팀 케넨이 있어서 이건 기회다 싶었어요.
잊지 못할 명장면을 만들어보자 싶어서 케넨이 궁을 쓰는 순간 발로 차버렸어요.
진짜 인생급 반응속도로 차기는 찼는데 그때의 짜릿함은 크...
그 날아가는 방향에 우리팀만 없었어도 참 좋은 기억일텐데..
하필 친구들도 있어서, 알리로 한대 남은 이블린을 아군 본진 밖으로 방생해버린 실수 후로 완전히 놀림감이 되고 말았습니다.
사실 제 모스트 대부분은 친구들끼리 할 때 트롤용으로 꺼냈던 것들이에요. 하다보니 실력이 늘어서 모스트가 된 샘인데..
어쨌든 그 이후로 간간히 케넨 하고 있어요.
요즘 케넨이 잘 안보이는 탓인지 적 블리츠가 끌어가면 정말 기분이 좋더라구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