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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귀) 끝이 어떻게 될까
게시물ID : drama_282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01시07분
추천 : 3
조회수 : 72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8/01 21:56:53
판타지고 드라마지만
끝이 해피엔딩일 것이라 막연히 생각하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아프지 않을 캐릭터가 없다.

순애. 
제 삶의 즐거움보다는 먹고 살기 바쁜 효녀로써 살다가 억울하게 살해당한 처녀귀신.
왜 죽었는지도 모르고 처녀귀신의 한으로만  알고 있는데 진실을 알면 진짜 억울해서 화가나서 악귀가 될것도 같다. 더욱이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 욕심이 난단다. 안타깝고 가엽다.


봉선이.
귀신을 보고 빙의도 잘 되는 힘든 삶을 살아온 .그래서 원치않게 순애에게 몸을 뺏기기도 했지만 결국 자신의 욕심으로 합의하에  몸을 공유하고 솊과 사귀게도 된다.
하지만 빙의되는 동안은 기억을 잃는다. 솊이 사랑스럽다고 생각한 자신이 실은 자신이 아니다. 자신이였을땐 솊은 자신을 바라봐주지 않았는데 순애일땐 바라봐줬다. 이 괴리감. 순애가 떠난뒤 진짜 봉선만 남아도 솊은 봉선을 사랑할까. 난 모르겠다. 그런 의미에서 봉선이 불쌍하다.



 솊.
 
자신이 사랑한 사람이 봉선이냐 순애냐. 둘 중 누구인지 알수나 있을까. 순애여도 순애는 귀신이다. 죽었지. 
봉선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까지 힘들 것 같다.



순애가 정말 승천한다고 한들 봉선이랑 솊은 잘 될지.
처남순경이랑 여동생은 또...

로코인데 로코답지 않게 스릴러와 맘
아픈 요소가 참 많아. 

다리 위에 사과를 올려놓는 아버지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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