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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그림에 조금씩 지쳐가는건 사실입니다.
게시물ID : thegenius_637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롸판즐
추천 : 14
조회수 : 1403회
댓글수 : 60개
등록시간 : 2015/08/02 04:46:23
이번 시즌은 그랜드 파이널이라는 이름으로 각 시즌의 강자들이 모였기 때문에, 

다른 시즌들과는 다르게 각자의 실력들도 어느정도 알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장동민 오현민을 주축으로 한 연합이 이끄는데로 시즌이 쭉 진행되어가고 있는데, 사실 이걸 욕할 수는 없습니다.

시즌 1, 2, 3를 통틀어서 개인별 능력은 모르겠으나, 장오연합은 가장 강력합니다. 장오연합보다 강한 개인이나 연합이 있었나요?

시즌 2의 연예인 연합처럼 능력도 없으면서, 아는 얼굴이라는 것 하나때문에 연합을 하고 있는것도 아니고,

최선책이 있는데, 굳이 2번째 3번째 선택지를 고를 이유가 없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시즌 3의 재탕을 보고 있는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는건 사실입니다.

장동민 오현민이 속한 연합에서, 항상 전략을 내는건 장동민 아니면 오현민입니다.

그리고 그 나머지 인물들은 그저 그 의견에 동의하며 따라가는것 말고는 보여주는게 없습니다.

이때까지 장오연합이 이끄는 때로 이끌려가지 않는건 예상치 못한 트롤짓으로 상황을 어지럽힌 김경훈을 제외하면

이상민, 이준석 밖에 없습니다.

근데 이상민은 떨어졌고, 장오연합에 속하지 못한 이준석은 연합게임이 두어번 더 나오면 떨어질게 명약관화하다고 봅니다.


이런 그림이 계속만들어 지고 있는건 물론 제작진의 탓이라고 봅니다. 의도한것이든, 우연이든간에.

이번 시즌에서 나온 게임들은 통틀어서 2가지 단어로 요약 가능합니다

"연합", "배신"

개인의 게임능력보다는 정치력이 더 중요하며,

어느 연합에 속하는가? 상대 연합에 어떻게 안들키고 배신자를 심어두는가? 가 가장 중요한 게임들입니다.

이런 지적은 다른 시즌에서도 줄곧 나왔던 이야기입니다만, 이번 시즌은 이때까지 나왔던 게임이 전부 다 이런 식입니다.


계속해서 연합게임만 나오면서, 마치 이미 팀게임인양 이미 팀이 정해져있는 상황입니다.

그 예시로 이준석이 김경란을 도발했다고, 사실상 장동민이 이준석을 탈락후보로 지명했습니다.

그 상황은 게임에 들어서기 전에 있었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장동민은 김경란을 자기 팀으로 생각하고 있었다는 말이죠.

사실상 연합을 맺는다면 어떻게 맺을지 정해져있는 상황인데, 연합게임을 계속 낸다는건 뻔한 그림을 만들겠다는 이야기 밖에 안됩니다.


장오연합이 이기는거에 대해서는 불만사항이 없습니다. 더 강한 자가 이기는게 게임이니까요.

근데 몇주동안 같은 그림만 보고 있는게 지치는것도 사실입니다.

그랜드 파이널이라는 이름답게 시즌이 진행되고 있는가? 하면 저는 아니라고 말하고 싶네요.

장오연합만 남았을때, 연합 내에서의 싸움이 어떻게 진행될지는 모르겠지만

아직까지는 시즌 3 ver.2 라는 느낌을 계속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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