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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가집에서 복숭아를 땃어요....그래서... 2탄...
게시물ID : cook_1599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들이삼
추천 : 7
조회수 : 116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8/03 16:36:41
이번엔 복숭아 청을 만들었어요.....

이번엔 사진과 글이 짦은 점은 죄송....

토욜날 만들었는데.... 지인이 물러가는 복숭아 2박스를 던져 준후, 아무도 안먹는 다며 이미 물러버린 2박스를 주고 갔어요..

총 4박스를 손질했는데, ㄷㄷㄷㄷㄷㄷ  1/3은 잘라내서 버려야 했지요...

이 날 하루종일 온몸에서 복숭아 향기가 ㄷㄷㄷㄷㄷㄷ

엄청 만들어 이웃들과 모두 나눔나눔 했어요....^^

그러나, 모두 복숭아 사다줄테니 만들어서 반씩 나누자고.....ㅠㅠ

이 양반들... 설탕이 얼마나 비싼데,,, ㅠㅠ 이번에 제가 사랑하는 초X마을 설탕 커다란 한봉지가 슉 하고 사라져 버렸어용....ㅠㅠ

이제 통도 없다고....버럭....

휴~~~

각설하고, 방학을 맞이 하여 처가집 다녀오면서 몇개 안남은 복수아를 모두 휘릭 따 왔어요...

몇개 안되서 고민하다가 복숭아 청을 만들어요......

위에서 언급한데로 너무 힘들어 사진은 많이 생략 되었으므로 말로 대충 얼버무려요...

복숭아 넥타 만드나라 저장용기가 없어 이것저것 긁어 모아서 알콜로 뿜뿜하고 살 짝 한번 휑근다음 말려요...

사실 뜨거운 물에 통을 넣어 소독하는 게 정말 좋은데, 이렇게 할수 있는 용기가 별로 없어요...

잘못하면 깨져요... 손 다처요... ㅠㅠ

그 담에는 복숭아도 베이킹 소다 뿜뿜 부어 싹싹 씻고는 말려요....

20150801_165006.jpg

자연건조가 귀찮아서 써큘레이터로 말리는데, 꼭 말려야 해요.. 끓일거면 상관없는데, 이건 설탕으로 절일거여서 꼭 표면의 수분이 없어야 해요...


20150801_170347.jpg

씨만 빼고, 과육들을 적당히~~~~~~(ㅋㅋㅋ 적당히 너무 싫어하셔서 ㅋㅋㅋ 저는 얇게 채 썰었어요.. 얇게 썰면 더 잘만들어져요.. 먹기도 편하고)

씨에 뭔지 모르지만 좀 안좋은 성분이 있다고 해서.. 뺐어요...

설탕과 과육을 무게대비 1:1로 넣어줘요...

가급적이면, 과육을 먼저 넣고 그 위에 설탕을 올려주시는게 좋대요... 설탕은 아시죠??? 뿜뿜 하지 마시고, 숟가락으로 펌펌 ^^

20150801_174326.jpg

끝.............. 이 아님요...

저게 하루면 반으로 줄어요....

그럼 매일 저어주면서 섞어줘야 해요... 설탕이 자라 앉으므로...

그러다 한달 정도 지나면 병을 뒤집었다 바로 해줬다 하면서 한달정도 숙성후, 흡입하시면 됩니다....(사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맛있다는 사실,...)

그리고 가급적이면 냉장고에 보관하세요...

상온에서는 가끔 곰팡이가 펴요....ㅜㅜ

힘들어서 사진을 별로 못찍어 내용이 부실해서 쏴아리......
출처 처가집 복숭아, 우리집 부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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