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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일기...그냥...난 점이구나~
게시물ID : bicycle2_371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프쉬케™
추천 : 2
조회수 : 42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08/04 23:35:14
지난 아랏뱃길 이후 자신감이 생겼다.

케이던스위주로 계속 밟을순 없지만 하려고 노력하고있고, 다른사람과 같이 달려도 괴수 급이 아니면 많이 퍼지지도 않는다.

그래 이대로 몇달이면 총알이나 미사일은 아니더라도...30-30에 목표로한 올해안에 춘천 편도는 가능하겠지..

지난번 복귀때 도로라이딩을 같이 해서일까 수신호 없이도 차량을 다보내고 가면 훨씬 안전하다는 사실도 알았고

도로교통법 위반이지만 사람이 없는곳은 적당히 인도를 이용하면 되겠다는 생각에...

8월 3일 월요일 동호회 사람들을 꼬셔 인천대공원을 가기로했다 송내까진 길을알고있으니 송내에서 일행을 만나 함께 가기로했다

왕복 16킬로 +인천대공원 4킬로 = 20킬로 +@ 초보업힐이라는 만외골에서 맛을 볼 수 있어서 충분히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역곡 ~ 송내역 20:00 출발

예상대로 헬이다. 버스많고, 택시많고, 오토바이도 많다. 간간히 버스는 내옆을 칼치기를 하며 주차되어 있는 차들은 운전석 문을 벌컥벌컥연다.

신호등은 몇십미터 마다있어 가속을 붙이기 쉽지않으며 인도도 제대로 안되어있거나 사람이 너무많아 꽤장거리를 끌바를 해야한다.

송내역 ~인천대공원 20:30 일행합류

잠만 부천이 헬이었다고?

그냥 거긴 조금까다로울뿐이다. 여긴 송내IC가있고 신호등이 적어서인지..난폭운전 과속운전이 많고 오르막이다

중간에 인도로갔지만 인도에 홀이많고 제대로 정비되지 못하고 생각보다 어두워 많은 집중력을 요했다.

21:00 인천대공원 입구 

모여서 다른 일행을 기다리다. 샤방하게 한바퀴 돌기로했다. 

후문이었나 약오르막에서 턴을하고 나서.....난...점이 되었다.

다른회원들의 작은 내리막부터 시작된 미친듯한 가속력은...아무리 미친듯이 밟아도...나따윈 점으로 만들었다.

기어비가 안맞아 몇번을 헛발하여 비틀거리고 그러면서도 미친듯 따라가고싶었지만..점점 내뒤에분들까지도 다 튀어나가 날 점으로 만들었다.

대략 10여명중에...마지막 사람과 나하고의 차이는 몇분이상 넘게난듯했다. 겨우 4km인데..

나자신? 내자전거? 등등에 대한 무엇인가..첫술에 배부르랴 하지만 승부욕이 없는사람은 없으리라~

조금쉬면서 곱씹어봤다, 조금이라도 어차피 떨어지더라도... 내가 멈춰있고 그들이 제로의 영역에라도 있는양 되어있는 이상황을 벗어나보자..

아스라다라도 있으면 물어보고싶었다. 낼모레 마흔인데...이러면서 속으로 웃었다

다시한번 이번엔 만외골로 이동이다...만외골입구 살짝 오르막길에서 또다시 쳐졌다.

그리고 만외골 몇몇분하곤 한바퀴 이상차이가 났다.

물론 쓰레기차가 옆으로 지나가며 쓰레기냄새에 내비위를 버려 중간에 멈추고 오바이트를해 호흡과 속이 안좋았던 면이 있었지만...

이미 그땐 엄청난 차이로 벌어져있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무언가 잘못되어 있는거 같다...물론 잘타는사람도 있었지만..나보다 2-3달 먼저 탄사람도 있었다

클릿의 차이는 생각보다 적다더라..아니 있다고치자! 에이 아무리 그래도 그리 엄청난 차이가 날까

집에 혼자오면서 참많은생각을 했다.

타고나면 손발하나도 꼼짝못하겠다고들 하나 1km에서 퍼졌던 처음빼곤 난 그정돈 아니다. 내가 게을렀는가?

그렇다고 케이던스위주로 탔다지만 패달질을 계속한건 아니다.

상황에따른 기어변속을 자주하지 않아서인가..고민끝에 밴드분들과 얘기를 했으나

결론은 마일리지였다. 체력고자 점돌이가..마일리지를 쌓아야겠다. 근데이거 괴수들따라다니고 흐르면서 마일리지 쌓아야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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