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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색 크레파스
게시물ID : poop_119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냥이멍뭉
추천 : 2
조회수 : 78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8/05 17: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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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분명 어제 똥을 안쌌다
평소에 무른 똥이나 물똥을 뿌찍뿌직 싸는 나에게는
드믄일이다.
 
신호가 오길레
자리를 잡았다.
 
딱딱하다.
개운하지가 않다.
 
뒤를 닦는데 계속 닦인다.
똥이 닦이는 기분이 아니라.
휴지에 색칠을 하듯
부드럽게 고동색이 계속 몇장이고 묻어나온다.
 
아마 딱딱한 똥이 구멍에서 나오지못하고
세상에 나올까말까 구경하고 있는 모양이다.
 
계속 닦인다 부드럽게 색칠을 하듯.
 
오늘은 크레파스로 굵은 고목을 그리고 싶은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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