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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마시고 쓰는, 최근의 오유 베게 상황에 대해 끄적이는, 남기는 글
게시물ID : freeboard_10129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음슴34
추천 : 0
조회수 : 24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8/05 23:53:57
갈수록 되도않는, 재밌지도 않은, 가끔은 보는 내가 쪽팔려질 정도의 섹드립이 추천을 받는다

질 좋은 어쩌고 저쩌고...


이 건... 분탕종자인가? 그렇지 않고서야 이렇게 말도 안되는 시비를 걸 수 있는 것이며, 이 걸로 추천이니 비공감이니 마구 날려대고

서로 콜로세움 세울 정도의 내용 들인 것인가 싶은 글이 늘어났다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는 생각이 든다


3가지 정도인 것 같다.

최초 눈팅이 언제든, 가입일이 언제든, 중요한 건 지금 내가 보기에 오유가 참 많이 달라졌다.

보기 불편한 댓글이 늘어나고 있다.

지극히 한국적인, 이 쪽으로 우루루~ 저 쪽으로 우루루~ 의 분위기도 너무 마음에 안든다.

그나마 자정을 위한 움직임이 늦게나마 지속되고 있기에 '나도 남아는 있다' 라는 느낌이지만

자꾸 이런 식으로 보기 불편한 댓글들만 늘어나면 오유를 접을지도 모르겠다.

실제도 최근에는 '이렇게 커뮤니티 다니면서 스트레스 받느니 안다니고 말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10년 가까운 시간 동안 내가 변한 건지, 이 커뮤니티의 분위기가 변한 건지 모르겠지만

서로 위해주며 조용조용 즐거움을 공유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모임 이라는 느낌이

이제는 더 이상 들지 않는 게 슬프다.

이 게 커뮤니티를 자신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하지 말라는 그 것인 지는 모르겠으나

슬픈 마음에 적어보고, 언젠가 오유에대한 나의 생각을 돌아봤을 때

이 때는 이런 생각을 했구나~ 라고 알아보기위해 한 번 남겨본다.

되게 커뮤니티 게시판을 내 싸이 다이어리 마냥 써먹는 것 같지만

이 곳 아니면 어디에 쓰겠느냐 라는 생각에 남겨본다.


반말로 써서 죄송합니다. 그냥 요즘들어 오유에대해 느껴지는 감정들을 오유에 써보고 싶었어요.

술 마신김에... 내가 좋아하는 커뮤니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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