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어제 오늘 TM 때문에 시달리는 하루였습니다.
어젠 kt 인터넷 가입권유 tm 이던데 따지고 드니깐 전화를 틱 끊고...
내용은, sk인터넷 사용중이며, 월 요금이 26000원 정도가 나오실 것이다.
그래서 장기사용한 고객 대상으로 이제 요금차감이 실행될 것이다.
(요금제 금액은 다르지만, 할인분은 이전에도 1년 지났기 때문에 요금 할인
해 준다고 했었기에 신용이 가길래 계속 경청)
그리하여, 우선적으로 KT 쪽으로 인터넷 회선을 옮기게 될것인데....
???????
SK 사용자가 요금할인 받는데 왠 KT ???
그리하여 KT 로 내가 왜 옮기냐? 따지니
상담원 왈 : 요금 할인 받기 싫으세요?
나 : 아니 그러니깐 왜 옮기냐고 옮기면서 까지 할인받아야됨?
뚜...뚜....뚜....
그냥 전화 끊더군요....
오늘은 모르는 휴대폰 번호로 전화가 오던데... 스팸 전화어플상에서도 뜨지 않아
일단 받아보았습니다.
해당 지역(저희집 아파트를 언급하며...) 인터넷 sk 점유율 15 퍼센트 밖에 안되어서,
기가 비트 시공시에 문제가 생길수가 있다. 즉 추가 시공시 점유율 때문에 추가 요금이 발생하는데, 이를 위해서 유플 인터넷이 대신 처리
해 줄것이며, 이쪽으로 이전공사가 될 것이다. 이전 시에는
아파트 공동 인터넷 회선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월 20900원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될 것이다. 현재 요금이 24000원 정도 인데 시공시 시공 비용이 26000원이 11월달 즈음에 발생할
것이다. 라고 하더군요...
1. 기가빗 인터넷은 내가 원하는것도 아니고... 뭐 회선 점검차 하는것이라면 괜찮다만...
그런데 무엇보다 통신사 변경이라니? 아무리 sk 사에서 공사 비용이 없다 하더라도
타 통신사로 사람이 빼앗기는걸 허용하는곳이 아닐터인데....
잘못 들었나 싶어서 다시 물어보니 회선 변경되는것이 맞다고 하더군요...
2. 현재 인터넷 요금은 현재 저것보다 훨씬 낮은 금액으로 이용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요금이 일단 저거보다 낮은데? 라고 하니 옮기면 더 낮춰질 것이다...
3. 예전 지역 인터넷 사용중에도 회선 공사에 따른 비용 청구는 한번도 없었습니다.
4. 전화 끊고 106으로 전화하여 문의결과 그딴 사실 일체 없다고 하내요....
진짜.. 낮잠에 심하게 취한 상태에 저런 TM전화 받으니 자칫하다 그냥 홀려 들것 같더군요...
하지만, 잠이 점점 깨면서 하나하나 따져가며 물으면 엉성한 부분이 점점 들어나며,
무엇보다 상담원 태도가, 이 인간이 상담원이 맞는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특히나, 고객이 말하는 도중 자신이 말을 끊어버리고 말하거나... 한숨을 쉬더군요.
진짜 어제 오늘 겪으면서 갈수록 느낀게 더욱더 교묘해진 TM 수법에 다른 분들도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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