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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아줌마 그러는거 아니야 개극혐이네.
게시물ID : freeboard_10152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명원e
추천 : 0
조회수 : 28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8/08 03:3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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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영화 보러옴

투썸에서 아메리카노 라지를 시킴

내앞에 어떤 아줌마가 먼저 아메리카노 레귤러를 시킴.

둘이 동시에 나옴.

진동벨은 안울림. 바빴으니까

근데 아줌마가 내 아메 라지를 챙김

그때 벨이 울림.

아줌마가 제빨리 내 라지를 쳐드심.

내가 직원에게 바뀐것  같다 말하니 

아줌마가 모른척 어머 어떻게 어떻게 시전함..

어떻긴 뭘 어떻게!!!

어디보자 가만 있었더니  눈치보다 라지를 고른거지.  

직원도 당황해서 어쩔줄 몰라 하길래 

그냥 레귤러를 먹을테니 잔돈 주세요  했는데

알바님이 엄청 미안해  하면서 다시 준다고 함...

근데 그 아줌마는 가만히 쳐계시다가 시럽까지 뿌리고 어떻게 하고 그냥 사라짐.

나는 빡침..

내껄 가져간것에 대한 분노가 아니라

그 아줌마의 태도임.

실수라도 본인의 과실이 있다면 책임이라는것을 져야함. 

500원...씨발..

분명 알바님 알바비에서 빠질게 뻔할듯..
     
알바님의 잘못이 아님. 

분명히 본인이 레귤러 주문한것 알고 있었고 사이즈만 봐도 각이 나옴.

 나이가 어려서 경험이 없어서 그런거면 이해라도 하지..

잘못 없는 알바는 나한테 잘못했다고 하는데..

오히려 내가 미안해짐..

그래서 대놓고 들으라고 한마디 함..

저아줌마가 양심 불량이네요.

단돈 500원에 저렇게 행동하시네 

아 재수없어.

아줌마가 들었을거임. 일부러 들으라고 함..

암튼 알바님이 더이상 나에게 미안해 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알바님 편들어줬음..

그 아줌마는  자식이 있겠지??

자식이 착하게  자라길 바라면서 훈육하겠지??

자식 훈육 할려면 본인부터 최소한 의 것을 갖고 살아야지.

본인 스스로가 정직하지 못하면서 자기 핏줄은 정직하게 살아가길 바라는거 존나 욕심 아닌가??


갑질이 뭐 대단한게 갑질이 아님.

아줌마가 나몰라라 책임전가 하는 행동도 갑질임.

500원 득볼려고 양심 팔아넘긴 손짓  하나에

알바님이 나한테 몇번을 사과 했는지 암??

별것 아니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겐 신경쓰이는 일임.. 

 사소한 양심은 언제든 팔아버리는 사람이 많다는걸 다시 한번 깨닳았네.

환갑 넘기신 우리 어머니가 하신 말씀이 있지..

단돈  100원이라도 정확하게 해라. 돈 몇푼에 양심 팔지 마라.

30이 넘은 지금도 난 이말이 너무 와닿아..

아줌마 그렇게 살지마. 

PS. 베테랑 핵잼..아트박스 사장님 완전 멋짐..

내옆에 영화 혼자 보러 오신 여성분 잠깐 이지만 행복했어요.

내옆에 여자가 앉다니...

4년만이군....

마무리 같은거 없음... 
출처  CG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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