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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역풍이란~[7번째 일기]
게시물ID : bicycle2_374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프쉬케™
추천 : 3
조회수 : 446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08/10 10:59:07
6번째 라이딩후기

2015 0808 아랏뱃길 32km 

전날 술을 먹지않고 팩라이딩으로 탄건 처음이었으리라

지난 초보님도 나오셧고 굇수급한분도 나오셔서 5명이서 샤방하게 가기로햇다.

지난초보님을 다른두분이서끌고 밀고 난 괴수분이 뒤에서 봐주기로했다.

아~확실히 다르다. 기어변속을 잘못하고 있었구나. 뒤에서 보면서 기어변속에 대한 얘기를 해주니...

뭔가 치고나가는게 좀다르다~ 샤라라라라라라~~라는 음악이 귓가에 들리듯 평균 25정도로 달리다 마지막에 살짝줄였다~

땀좀나는군 훗~

그에반해 초보님은 첫 팩라이딩이 꽤 쉽지않았나보다...내첫라이딩때처럼 전날술먹고 나오셧다던데 캬캬캬캬캬캬

그런데 아~ㅜㅜ 기존 능력자 3분은 땀한방울 안난다~

다행이 사람이 없어 몇백미터 정도 오픈해서 달려 이제 몸이 좀 풀린단다. 수준차이가 ㅋㅋㅋ

저녁땐 침목을 도모하고자 소주한잔했다~자전거 얘기뿐이다~물론 나도 내가 궁금한것들을 물어보며 어느정도 답답함을 해소햇다~

혼자했다면  아마 정말 첫 1km에 포기하고 중고로 팔거나 환불했겠지.

술자리에서 의기투합하여 영종도의 섬 신시도? 코스를 돌기로했다 물론 이중 몇명이나 약속한 시간에 일어날진 모르겠다. ㅋ


7번째라이딩
2015 0809 부천시청- 오류-개봉-구일-안양천합수부-아랏뱃길-중동 40km 

결국 두명빼고 영웅들이 다죽어서 못일어났다~

나도술기운에 그냥 상황되면 오후에 샤방하게 타기로했다.

band 회원중 한명과 함께 그회원이 주로다니던 솔로잉코스를 돌기로했다 1/3은 공도 나머지는 아랏뱃길+구일부터 안양천합수부

초반엔 신호등도 많고 오르막(5%란다 난죽을 것 같더만)도 있어 샤방하진 않았지만 나름 25-8정도로 갈수있었다

구일 - 안양천 합수부코스도 첨 반미니갈때에 비해선 많이 좋았다.  28km로 샤방하게 가며 콧노래도 흥얼거리며~

그러나...but 아랏뱃길로 들어서면서 부터 먼가 빡빡하기 시작했다.

기어변속도 못잡겠고 앞으로나가지않고 괜히 더 힘만든다.

할아버지 mtb에 잡힐정도로 굼벵이기어가듯 했으며 무엇보다 재미가없다ㅜㅜ

혹시..역풍인가..했지만 잘모르겠다. 왜냐면 역풍이 어떤느낌 인지 몰랐기때문이다.

그리고 27-8로 달리다가 확꺽여서 더 답답했는지도...

정말 힘겹게 도착한 아랏뱃길 중간 CU에선 밴드장님이 기다리고 있었다.

역풍의 답답함에대해 한바탕 토를 하듯 쏟아냈으나...젠장..이사람들은 어제 역풍 37을 팩라이딩으로 다닌사람들아닌가...

대화를 해도 괜히 꿀린다~

역풍은..진짜,정말 재미없다. 아무리노력해도 나가지않는 답답함이.. 늘어가는 피로도가.. 괴수들이 날추월하는모습이..

스트라바는 토요일도 일요일도 오류나서..제대로 기록되지않았다 거리도틀리고 가민달고 다닌분과 속도도 조금달랐다 거리오류났으니..뭐

중동까지 샤방하게 와서 건식오일을 삿다. 토요일 살짝 비맞췄는데 체인에 녹이생긴듯하다 약해빠져가지구~ 스땡주제에~

PS 치맥먹자고 밴드원 5명을 모아놓고..전철시간이나 출근땜에 그냥와버렸다~

젤 왕고형님은 얘 어디갔어~하면서 아직까지도 찾고계시다고 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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