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받은 커미션은 꽤 놀라웠습니다.

서브컬쳐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웹서핑하면서 저장한 무수한 일러스트들이 있을겁니다.

그와중엔 정말 감탄하며 오래 기억에 남는 것도 있죠.

한번 보고 니코를 이렇게 성숙한 매력으로 그려내다니.. 하면서 감탄한 일러스트가 있는데

이 니코 일러스트를 그린 분이 한국인이시더라구요.

그런데 놀랍게도 제가 커미션 서치하다가 제 레이더망에 이분이 걸린 것입니다!

그래서 신청했습니다.

커미션작은사이즈(닉네임).png

신난당!!

사담입니다만, 저는 커미션을 신청할때 꽤 상세히 설명을 하는 편입니다.

시점을 설명하려고 필요에 따라선 이런것까지 그려보내곤 하는데..

그래서 보통 그림을 받으면 머릿속에서 그렸던 그림이 그대로 그린분의 색채로 나타나곤 합니다.

그런데 그게 그냥 담담히 오오 예쁘게 나왔네. 하고 감탄할때가 있는 반면

어ㅓㅓㅓㅓ썸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 스바라시!!!!! 하고 제 머릿속을 한계돌파한 짤이 나올때도 있는데..

음.. 그런 경우를 많이 맛보려면 최대한 그리는 분의 자율에 맡겨야 하는지 고민이네요.

그런데 커미션 받는 분들도 무슨 씽크빅 한것도 아니기에 유니크하고 역동적인 구도로 그려주세요!해도 떠오르시는게 없겠죠..

보통은 밋밋한 스탠딩이 나오던가 말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