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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걸이 만들기
게시물ID : diy_4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타임리프
추천 : 6
조회수 : 1197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5/08/12 03:09:27









방이 너무 심하게 더러워서 청소 하고 있었는데요




잡동사니들을 둘곳이 없어서 




상자를 구해서 몰아넣어보니 찾기가 힘들어질 것 같아 그냥 만들기로 했어요






20150811_163106.jpg



대나무를 구하는데는 모기방지 스프레이 , 손크기 만한 작은 톱, 안감은 머리, 이 정도면 충분하다구요!




뒷산으로 가서 누군가 다 잘라 놓은 대나무를 토막내서 가져옵니다....크큭..(밭 확장하려 자른듯함 운이 좋zoo~?) 



나뭇가지는 그냥 주은거에요


 
이렇게 잘라서 대나무는 따로 몇일 건조해야하는데 미니오븐에 넣고 그냥 구워버렸습니다 



오븐에 넣은 사진 있는데 마침 팬티만 입고 있어서 매끈한 다리에 볼록한게 유리에 비쳐있어 흠칫하며 그만두었습니다














20150812_005409.jpg








이렇게 완벽하게 (반)건조 되어버린 대나무를 가지고 집에서 널부러져있는 나무 판자?를 주워 컴퓨터 앞에 앉습니다(키보드를 위로 밀다 떨어뜨리며 )



다음은 생각만 해도 두근두근 거리는데요



남자라면 누구나 겪은 질풍노도의 시기를 가라앉게 해주었던, 침대 밑에 숨겨놓은 묵직하고 단단한 그것을 꺼냅니다
























20150812_005919.jpg





낚였다고 화내지 마세요 부탁 드릴게요(앜ㅋㅋㅋ 꿀잼 ㅋㅋ^^;) 




저기 저 철심 같은건 쏘는 못?(타카? 카타?)인데 집을 아무리 뒤져봐도(2분) 못이나 나사가 안보여서 뜯어서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나무 판자에 구멍을 대충 내고 못을 대충 끼웠습니다 물론 대나무에도 어느정도의 구멍을 뚫었습니다





그렇게 많은 생략을 거치고





완벽한(중간에 귀찮아서 멋대로 완성시켜버린) 잡동사니 걸이가 완성되었습니다














20150812_020809.jpg




(버팔로간지)



짠 크고 우람한 녀석들이 드디어 우뚝 섰다구요! 오예~~





대나무: 죽..........여...줘.....








그리곤 바로 줏어 담아서 걸어놓은 사진















20150812_021055.jpg






이제





더 더러워지다 못해 그로테스크해진 깨끗해진 책상을 보니 맘이 놓이네요 ㅎㅎv







ㅂ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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