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짱구 만화를 진짜 좋아하거든요. 

근데 4기까지의 짱구는 못말려가 진짜 짱구 시리즈고 5기부터는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5기부터는 노잼이더라구요.

4기까지는 파워풀한 짱구 본연의 느낌이 있다면 

5기부터는 아이들 취향에 맞춘 애니메이션이 된 느낌입니다.

아무튼 짱구가 좋아하는 초코비도 먹어보고 싶습니다.

아이가 그렇게 한 과자에 강박적으로 상동증적 집착을 보인다면 초코비가 보통 맛있는 과자가 아니겠죠???

혹시 초코비에 마약이 들어가지 않았을까요? 말도 안 되는 소리지만, 애니메이션에선 항상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니까여.

초코비에 담배조제에 사용되는 화학물질이 초코비에 함유돼서

예전에 비싼 일본의 물가로 산 초코비(지금의 일본 물가는 얼마정돈지 모르겠음)를 짱구가 먹고 

초코비에 중독된 짱구는 측두엽과 대뇌전두엽에 손상이 가가지고 지금 짱구가 고의트롤에 준경범죄를 저지르는지도 모를 일이죠.

제가 의사는 아니지만, 짱구의 문제행동은 ADHD의 증상에 부합하기 때문에, 혹시 아이가 산만하고 한 곳에 오래 집중하지 못 하는 이유가 혹시 주의력집중장애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유치원에서 초등학교에 올라가서 공부에 재미를 못 붙이고 학습에 적응을 못 하면 아이가 학문에 흥미를 잃습니다.

나중에는 롤 승급전에서 고의트롤을 해서 같은 팀원의 멘탈을 개박살낼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짱구가 어리긴 하지만 정신과에 가서 정밀심리검진을 받아보고 아이의 사회화를 위해 봉미선과 신영식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합니다.

근데 봉미선씨는 과연 아이의 사회화를 이뤄낼 수 있는 능력이 있을까요?

제가 만화 봤는데 짱구 엄마가 주먹돌리기를 하는 모습을 자주 봅니다.

부모 때리는 자식은 나쁘지만, 어린 자식을 때리는 부모 또한 좋다고 볼 수 없거든요.

아무리 훈육일 지라도요.

끔찍한 건 봉미선씨가 신짱구를 주먹으로 때려서 머리에 혹이 생기는 건데

머리의 맞은 부위가 팽창해서 부워오를 정도면 심각한 뇌손상과 경미한 뇌출혈 그리고 반복적 충격에 의한 허혈성 뇌졸증이 의심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짱구는 비싼 비급여를 내더라도 정밀 MRI를 통해 아이의 뇌가 어떻게 손상이 됐는지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고 저는 강하게 피력합니다.

MRI 정말 비싸더라구요. 

제가 한 번 받아보려고 하니 120만원이 든다고 해서 CT 찍었습니다.

CT는 MRI에 비해 싸거든요.

물론 MRI기계가 비싼 건 사실입니다만, 정밀한 검사를 위해 꼭 받고 싶은데 이 검사가 비급여라는 것에 대해 통탄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하긴 MRI는 비쌀 만합니다. CT에 비해 훨씬 복잡하거든요.

예전에 고등학생이 푸는 모의고사에 CT관련 지문은 나왔지만 MRI는 출제되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MRI기계가 훨씬 복잡하다는 것이 아닐까요?

뭐든지 복잡하면 할수록 진보하는 거라는 말이 맞다고도 생각을 합니다.

제가 아이큐가 144거든요.

우리가 복잡해서 CT대신 MRI를 쓰고 있잖아요???

짱구는 싸다고 CT찍지 말고 정확하게 어떤 문제가 있는지 제대로 파악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해바라기 유치원에 대해 문제제기를 좀 하려고 합니다.

일본은 의원내각제지만 요즘 젊은 일본친구들은 그닥 정치에 관심이 없습니다.

그래서 정치에 대한 관심을 늘리고자 유치원 내에 직접선거를 통한 간접 민주주의제도 를 채택해서 어린이들이 당을 만들어서 어린이들이 자치권을 행사했으면 좋겠습니다.

유치원은 어린이들의 부모가 낸 돈으로 돌아가니까 충분히 현실성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어린이 자유보수당 - 보수주의 / 당수 - 철수 / 공약 - 놀이터 부지 규제철폐, 경쟁시험을 통한 수준별 반편성, 민자발전을 통한 민영급식시설 도입

민주실현정의당 - 자유주의 / 당수 - 훈이 

해바라기 사회민주당 - 사회민주주의 - 신짱구와 유리 공동대표 / 여성어린이의원 비례할당제 + 어린이 편의 복지시설 확충

유치원 공산당 - 극좌 공산주의 / 당수 - 장미반의 타이거 / 혁명을 통해 유치원을 엎어버려서 채성아, 나미리, 두목 선생을 졸지에 실업자로 만들어버리고 유민(유치원생+인민)의 공간으로의 탈바꿈, 유치원 옆에 탁아소 설치

유치원 언론과 

총 의석수 - 51석(40석 교실지역구 / 11석 비례대표)

철수(21석) - 신짱구는 무분별한 복지제도를 통한 포퓰리줌을 중단하라!

짱구(22석) - 1%를 위한 규제완화는 해바라기 유치원에 있을 수 없다!

타이거(3석) - 철수는 인민의 아편이다.

훈이(5석) - 짱구의 사회민주당과 연정 가능성 열어두겠다.

이렇게 아이들에게 정치에 대한 기본적인 소양을 길러주는 것이 참된 교육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현재 해바라기 유치원은 모든 교육과 커리큘럼을 확실하게 입증되지 않은 방식으로 아이들에게 무조건적인 강요를 통해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런 유치원 아이들의 참정권 박탈입니다.

몇몇 철학자들은 사람은 아이 때의 순수한 상태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하곤 합니다. 그정도로 아이들은 순수하고 깨끗합니다. 

그리고 2015년 기준으로 짱구는 31세가 되기 때문에 참정권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일본은 25세 이상의 시민은 정치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 순수한 결정체들에게 강요적인 학습은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저는 짱구를 사랑하는 팬으로서 앞으로도 질 좋은 극장판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극장판에서 총은 안 쐈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쏴도 안 맞던데 왜 쏘죠?

아니 쏠 때 조준사격은 하나요? 돼지발굽대작전에서 적이 총에 맞는 걸 보지 못 했습니다.

오히려 칼이 더 강하다고 느낄 때가 한두 번이 아닙니다. 

근데 칼로 총을 막나요? 

저는 초능력자라서 충분히 가능하지만 여러분 같은 일반인들은 불가능합니다.

미국총기협회가 이 만화사례를 근거로 총기규제반대를 옹호할 지도 모릅니다.

이유도 없이 무분별한 총으로 인한 사망자가 나온다는 건 정말 슬픈 일입니다. 

비현실적이더라도 미국에서 언젠간 총이 사라질 날이 왔으면 하네요.

물론 미국이 총기문제 말고도 다른 여러가지 좋지 않은 상황에 놓여있다는 것도 빠질 수야 없겠죠.

한국처럼 아이비리그에 가려고 악을 쓰고, 빈부격차는 장난 아니고, 양극화는 너무나도 심해지고,

이런 상황에서도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공화당의 상하원의원들을 보면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그래서 이번에 저는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대통령이 되길 바랍니다.

물론 힐러리가 될 가능성이 크지만, 양극화를 진짜 해소할 수 있는 사람은 샌더스가 분명할 거라는 저의 예측 때문입니다.

힐러리씨도 민주당이고 중산층을 위해 힘쓰겠다고 하니, 믿어볼만합니다.

젭 부시는 좀 그래요. 온건 보수라지만 형의 업적이 너무나도 위대해서 말이죠.

짱구도 나중에 정치인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짱구가 완전 똑똑한 것 같지는 않아서 과학자는 솔직히 무리수고요. 짱구의 트롤과 멘탈을 쳐부수는 언변을 통해 다른 당의 중의원을 아주 개떡실신시킬 것 같아서 정치인이라는 직업이 짱구에겐 안성맞춤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우리 짱구는 일본 민주당이나 진보적인 당으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당수나 간사장 정도의 직책은 맡아야겠죠. 자유민주당과 일본부채는 극혐입니다.

주제 - 어린이는 나라의 미래다.

1줄요약 - 짱구를 일본 국회의사당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