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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평화로운 중고나라... txt
게시물ID : freeboard_10197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어서와어서와
추천 : 0
조회수 : 19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8/12 19:24:18

진짜 어이가 없어서 이렇게 글 쓰네요.

에어컨 냉매 주입기구를 택배로 팔았는데

2일후, 전화오더니 고장난거 팔았다고 X랄 하는 거예요.

어떤 증상이냐고 딱 들어보니깐...

에어컨에 대해선 완전 어설프게 아는 아저씨였던거죠...


제가 되물었죠? 에어컨 잘 아시냐고? 딱 들어보니 그 주입기구 문제 아니라고...

과압 아니면 에어컨 콤푸레샤 나간거니깐...

AS기사 부르시라고...

그랬더니 뭐... 경찰에 신고한다고 X랄...

걍 통화종료 버튼 눌러버림...


그리고 10일후... 다시 제가 전화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한테 전화로 무례한거 사과받으려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찰에 신고햇냐고 전화로 물었죠.

AS기사와서 고치고 갔데요.

내가 보내준 주입기구... 정상인지 확인했냐고... 그랬더니

그냥 에어컨 고치고 ... 구석에 처박아놨데요.


우와!... 뭐 이런 자식이... ㅡㅡ+++


그럼 전화로 나한테 사과를 해야될거 아니냐고 했더니...


뭐 고장난거 보낸줄 알고 전화했더니 그쪽이 성질내서 그런거 아니냐고...

그래서 나도 경찰에 신고한다고 얘기한거라고...

뭐 어쩌구 저쩌구... 블라블라... 내가 말을 해도... 지 얘기만 주구창창...


사과할 맘이 눈꼽만큼도 없길래... 걍 그렇게 살지 말라고 하고 끊었네요.


앞으론 이딴식으로 선무당 사람잡지 마시라고 문자 한통 보내줬네요.

아... 강아지 욕을 해줬어야하는데...


다음부턴 이런 류는 대화하지 말고 그냥 통화종료 바로 눌러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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