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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을 밤은 괜히 그렇다
게시물ID : freeboard_10227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abpul
추천 : 0
조회수 : 13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8/14 22: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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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의 열기가 조금 남아 있고 적당할만큼 시원해서 편안한 밤이지만,


생각나는 것도 많고, 과거가 떠오르고, 무언가 후회하고, 그냥 우울하고

감정의 홍수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닌 듯 그냥 감정들 속에 둥둥 떠다니는 것 같은데,

근래 오유는 그냥 슬프다.


댓글들을 보면 그냥 싸우지 못해 안달나있는 것 처럼 보이고.....

옛날에는 간간히 섞여 있어도 별로 좋지 못한 이야기 듣던 비속어도 난무하고....


그냥 오늘 초가을 무렵의 밤은 그냥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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