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누구도 비난하고 싶지 않고 이것들은 다 제 개인적인 의견임을 먼저 밝힙니다. 강요 안 해요
망글 주의.... ㅠㅠ
저는 여태까지 가요제는 다 챙겨봤어요(방송으로)
그리고 이번 가요제는 파트너 선정편이랑 그 다음에 준비과정 보여주는거 한편...?? 빼고는 별로 땡기지 않아 보지 않았어요. (그리고 왠지 공연 방송은 볼것 같네유)
결정적으로 이번 가요제 중간부터 안 보게 된 계기는 너무 멤버들과 가수분들의 갈등을 보여주려 노력하는 느낌이 짙다 그래야 하나요... 물론 아닌 팀도 있었지만요 ㅋㅋ(그리고 솔직히 가요제와 상관이 있나 싶은 것도 몇몇 있었구요 ㅠㅠ)
예전에는 갈등도 재미있게 풀어내서 해결하는 것을 보여줬다면, 이번 가요제는 갈등에 너무 치중한거 아니었나 싶었어요. 물론 그 다음부터는 안 봐서 갈등의 연속이었는지 아니면 단지 예고편 편집의 장난에 제가 놀아난건지는 모르겠는데 여튼 불편할것 같아 안 봤습니다.
즐겁자고 준비하는 가요제를 왜 갈등하는 모습을 그렇게 오래 보여주는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았어요 ㅠㅠ 의견 수렴 과정이 항상 메리메리하지는 않겠지만 한 회가 통째로 불편했던건 이번이 처음인것 같네요.
또한 지금 가장 말이 많은 쓰레기 문제도 있지요. 지금 저게 사진으로만 봐서 그렇지 저만한 쓰레기 양이면 저 일대 악취는 지금쯤 어마무시할거에요. 게다가 비도 왔고... 여름이기도 하고...저게 무도 제작진이 가서 주말 내리 치운다고 해도 공연하기 전처럼 되지는 않겠지요. 결과적으로는 자연에도, 지역주민에도 해가 되었습니다.
또 이로 인해서 팬들끼리 치고 받고 싸우고 있어요. 이 문제가 지금 오유에서만 이러는 것도 아니구...토요일 저녁에 다 같이 피로를 푸려고 보는 프로그램으로 다같이 감정 소모하면서 누가 잘했고 누구 잘못이고 헬조선 광적인 무도빠들... 등등 거친말을 사용하면서 모두의 에너지를 갉아먹고 있죠.
또 이걸로 무도에 별 관심 없는 사람들은 무도나 무도를 보는 사람들을 좀 아니꼽게 볼 수도 있을것입니다. 어 나 무도 짱 죠아해!! 가요제도 하고 이것저것 특집도 짱 재미짐!! 이라고 해도 평소에 무도에 관심 없는 사람이라면
아 그래?? 그 저번에 여름에 평창에서 그...??
하고 안 좋게 볼 수도 있죠. 그들은 항상 무도를 지켜보고 있지는 않으니까요.
머 일부 쿨하신 분들은 어 그래 넌 싫어해라 난 좋아할거야!! 하시면 되지만 솔직히 내 좋아하는거 부정적인 평가 받으면 좀 기분 거시기 하지 않나요??
또 전화번호 문제는 말 할것도 없고요....
이번 가요제 또한 노래는 좋을것 같아요.. 게스트도 빵빵하고.... 멤버들도 어느정도 관록이 생겼을 것이구요.... 그래도 과정이 깔끔하지 않고 꽤 파장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도 좋지 않은 방면으로 말이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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