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새로 입문한 뉴비입니다.

어렸을때부터 킥보드, 롤러브레이드, 스케이트보드, 자전거 등등 바퀴달린것들 타는걸 워낙 좋아했었는데

이제서야(28...) 로드에 입문하게 되네요 ㅠㅠ 조금 일찍 알았더라면 지금쯤 아마추어대회도 나가고 그럴텐데...

지금 대안학교에서 교사로 일하고 있어서 여기 계신 선생님 중 한분이 케논데일을 타고 계시거든요.(잔차 약 1100만원)

그분이 이것 저것 알려주시고 해서 둘러보다가 많은 분들이 로드는 감성으로 타신다는데 저는 워낙 운동하는걸 좋아해서

가성비 좋은것 중에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찾다보니 에포카가 클래식하고 좋은거 같아서 결정하게 됬네요 ㅎㅎ국산이기도 하구요!(애국심ㅋ)

지내는곳이 동두천인데 서울까지 왕복하면 100km정도 나와서 전에 하이브리드로 여러번 오고 가다 보니 이 아이(에포카 e5800)를 의정부에서

데리고 와서 딱 시승하는데 신세계더군요 ㄷㄷ 물론 승차감은 떨어지지만 페달링이 너무 부드러워서 감격을.....

물론 처음에 자전거도로에서 타는데 스프라켓에서 딱딱 소리가 나서 정비받으러 가봤더니 뒷드레일 변속 세팅이 안되있다더군요..ㅡ ㅡ

아는분 통해서 싸게 105만원에 사서 세팅도 대충해줬나?(웃음) 무튼 이제 자전거 탈때마다 너무 행복하네요 ㅋㅋ

처음 입문해서 신이 나다보니 잡소리가 길어졌네요. 앞으로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오유 라이딩 선배님들~! 모두 안라하십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