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궁금한게 우리나라 사람중 아이폰빠라고 불리는 사람은 이전에 무슨폰을 썼을까요
저는 삼성 엘지 2가지만 줄창 썼습니다.
그러다 처음으로 접한 스마트폰이 삼성 SCH-M480 (2008년 8월)
처음에야 신기했죠 이것저것 만지고 고치고 다만 불만이라면 일반문자 하나 볼려면 10초 SMS볼려면 20~30초까지 기다려야 하는게 불편했슴
그러다 6개월쯤 넘어가니 자판에 이물질이 끼더군요 밑에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케이스 없이 다닌다면 고기먹을때 기름이 끼는건 막을수가 없는 구조 입니다.(이건 삼성의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음)
여튼 서비스 받으러 가서 겸사겸사 문자에 대한 불만을 말했더니 기사분 왈 원래 스마트폰은 그렇습니다
네~ ^^ 자판 새로 싹 교체 해주니 새폰같은 기분으로 사용
어느날 회사에서 스마트폰 지원해주게 되서 그때 한창 침을리고 있던
소니에릭슨 xperia x1 을 덥석 구입합니다. 아이폰도 끌렸지만 국내 출시가 언제 될지 알 수가 없었던 때니까요(2009년 9월)
아... 이건 셀레론 컴퓨터 쓰다가 펜티엄시리즈로 업글한 기분이더군요 문자가 일반 핸드폰보다 약간 느린정도
그외 기능들이야 뭐 말하면 입아프니 거두절미 하고 삼성 ㅅㅂㄹㅁ
윈모 기반이라 하루 이틀에 한번 정도는 재부팅을 해줘야 제 속도를 내는 X1 이었지만 이미 삼성에서 단련된 몸
전혀 불편함을 모르고 잘 썼는데....
어느날 갑자기 먹통이 되더니 안켜집니다. 외부충격 전혀 없이 책상위에서 사망한겁니다.
부랴부랴 서비스 센터 갔더니 무상수리 되는데 부품이 없어서 4일정도 후에 다시 오랍니다.
서울에 있는 다른 서비스 센터 다 확인했는데 그게 제일 빠르더군요
대체폰? 그게 뭐냐 그딴거 없슴 아니 학생도 아니고 직장인이 전화를 4일이나 못쓰다가 문제 생기면 어떻게 하나요
소니!@#$!@#$^!@#&!%@#$%@! 이러면서 나왔는게 길에서 아이폰 팔길래 덥석 샀습니다.(2010년 3월)
인터넷 구매가 더 싼건 알고 있지만 워낙 다급했던지라
그 이후는 여러분도 알고 계실거라 믿고 따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잡설이 길어졌는데요 전 아이폰 빠 정도는 아니어도 현재 아이폰 좋아합니다. 그래서 좋은걸 좋다고 말 할뿐이데 빠 소리를 듣기도 합니다.
제가 아이폰 좋다고 말하면 우월감이 생기나요? 아니면 애플에서 용돈을 받나요?
저는 최소한 삼성스마트폰 써보고 여태 스마트폰 시장의 흐름과 대강의 역사 정도는 알고 있는데
아이폰 유저를 아이폰 빠라 매도하는 사람들은 애플의 스마트폰 써보기나 하고 저러는지 난 그들이 삼성거 쓰든 애플거 쓰는 아무 관심 없는데 말이죠
아침부터 어디서 애플빠 소리 듣고 흥분해서 떠들어 봤네요
밑의 사진은 순서대로 M480과 X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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