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군대가는 오징어를 위한 팁
1. 전투복 및 야상, 군화는 자기 사이즈보다 살짝 큰걸로 하는게 좋습니다.
- 처음에야 뭐 이런거 헐렁하게 크게 입나 하고 딱 맞춰서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나중에 힘들어요 ㄷㄷ
전투복의 경우 겨울에는 내복을 입기 때문에 너무 딱 맞게 골라버리면 입기 힘들어짐...
야상도 마찬가지로 겨울에 안에 깔깔이를 입기 때문에 살짝 큰게 좋습니다
군화도 역시 겨울용 양말이 매우 두껍기 때문에 살짝 크게 신어야지 편합니다
2. 군생활 좌우명은 "안다치고 무사히 전역하자"로 삼는게 좋습니다
- 군생활중 다치면 진짜 힘들어요....자나깨나 몸조심
살짝 다친거는 부대내에서 처리가 가능하지만 수술급으로 가게된다면 왠만하면 휴가, 병가 쓰고 나와서 밖에서 하세요
수통도 잘하긴 하는데... 복불복 수준이라서 레알 ㅈ되는 수가 있음....
3. 양날의검 소원수리
- 소원수리 혹은 마음의 편지 이용만 잘하면 참 좋은 제도입니다만
중대, 대대급 소원수리는 믿지 않는게 좋습니다
대부분 부대내에서 무마하기위해 안좋은꼴을 볼수도 있습니다
가장 효과가 좋은거는 사단장, 군단장 주관 이런거 보다
"기무대, 헌병대 주관" 이게 가장 효과가 좋습니다
있는 사실 가감없이 그대로 써야지 안그러면 큰일나요
(구라치다 걸리면 피본다는걸 채험할 수 있어요)
--중요--
원래 보고체계는
소대->중대->대대->연대->사단->군단 식으로 올라가는게 맞지만
위 방법대로하면 중간에 몇단계를 건너뛰고 나중에는 역으로 떨어지는 무서운 구조를 만들어내요
저 방법은 진짜 최후의 수단으로 쓰는게 좋아요
몇번 말을해도 안되고 개선이 안된다면 최후의 수단으로 너죽고 나죽자라는 생각으로 하세요
4. 입대전 사서 가는 물품은 라이트팬, 시계, 작은 수첩 끝
- 입대하러가면 입구에서 뭐팔고 뭐팔고 꼭 사가야된다, 이거 필요하다 등등 호객행위가 엄청납니다
개무시하세요^^
거기서 살꺼는 "라이트팬" 이거 하나면 됩니다
(무슨 행군 물집방지 패드 이런거... 다 필요 없어요.. 잘못 붙여서 행군중에 말리면 그건 그거대로 개고통)
시계 - 다 필요없고 가장 튼튼하고 싼 전자시계(알람 기능은 확실하게 숙지해야되요 안그러면 밤에 피봐요)
작은 수첩 - 전화번호, 주소 등을 적을만한 작은 수첩(입대전에 미리 적어가면 좋죠)
라이트팬 - 밤에 물건 찾을때 편해요(편지 쓸때도 편하고)
추가로 사가면 좋은거
LED후레시 - 다용도입니다 군대에서는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그거 (근데 훈련소에서는 그다지 필요가....)
5. 훈련소갈때는 최대한 가볍게 가자
- 들어가면 다 내놓으라 그래요....
왠만하면 말 잘 듣고 주세요 괜히 걸리면 피봐요.... 특히 담배...
그러니 내놓을 만한거는 안가져 가는게 좋아요
곧 전역하는 오징어를 위한 팁
1. 군복 줄이는건 좀만 생각해보자
- 전역하고나서도 그 몸을 100% 유지할 자신이 없으면 안줄이는게 좋습니다
예비군가면 10명중 2명은 군복이 안맞아서 잠그지를 못하거나 빌려입는 경우가 많음
2. 전역 장식은 최소한으로
- 기념품으로 고이 간직할게 아니면 그냥 최소한으로 하세요... 예비군갈때 쪽팔려요....
(그래서 빌려 입고 가는 사람도 많음.... 아예 두벌 준비해서 전역때 화려하게 입고갈거, 예비군갈때 입을꺼 해서 나눠버리는게...)
(물론... 두벌중 한벌은 자비로 구입해야죠...돈나가요 돈나가 그러니까 최소한으로 하는게 좋아요)
(정 하고 싶으면 뱃지 종류로 하는게....탈부착이 가능하니...)
3. 예비군가서 잘못들었습니다? 한번해주면 주변에 큰 웃음을 줘요
- 안할꺼 같죠? 난 아닐꺼 같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예비군 조교는 내후임이 아니에요
- 상호존중! 중요합니다
대충 생각나는거는 이정도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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