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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입니다. 제가 육아를 많이 않도와 주는건지 평가좀 부탁드립니다.
게시물ID : baby_97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입업벤치
추천 : 10
조회수 : 1691회
댓글수 : 120개
등록시간 : 2015/08/17 22:14:35
안녕하세요.
 현재 66일 육아중인 초보 아빠 입니다.

오늘 백신 맞고 와서 애가 아침부터 찡찡 대다가 애엄마랑 말쌈을 좀 했는데. 

저보고 
"하는게 하나도 없다 잠자게 해주니 고마운줄 모른다" 하는데.. 

제가 애 태어나고 
첫 1주 엄마가 거동을 못하여 낮이고 밤이고 둘다 캐어했습니다. 

2주 조리원으로 퇴근하고 12시까지는 애엄마와 애 도와 쉬어본적이 없습니다. 5시쯤 기상 애엄마와 애 케어하다 8시 출근 퇴근6시다시 반복..

3주 애 엄마는  거동을 못하였으나 메르스 덕분에 출입금지 당했습니다. 쨘했지만.. 몸은 편했습니다.

4주째 아이를 대려와 주말은 24시간 수유를 2시간 3시간 마다 했으며 평일은 퇴근 6시 부터
출근까지 애 수유및 케어하다 출근했습니다

애 엄마가 애를 보기 시작한건 38일경 지나서 부터이며.

그 사이에 허리와 목 문제로 새벽에 안면 마비가 와서 응급실을 갔습니다. 

치료받고 많이 좋아졌습니다 목이 섰다 하더군요..

하여간 밤에 엄마가 직수를 하고 있으며 

퇴근후 6시부터 12시까지는 밥하고 설거지 기타 애보고 12시에.분유 먹여서 엄마랑 같이 재우고 다음날 8시 출근 합니다.

..

집안일이야 다들 하실거 같고 (밥하고 장보고 설거지) 
남들은 남편이 새벽에도 수유 해준다 하고..(직수라 불가.)
 
저도 사람인데 퇴근 하자마자 육아와 가정일을 보고 있습니다..

현재 66일 여전히 같은데..

이번 연휴에는하루종일 같이 육아를 했지만 밥과 집안일은 저의 일이며. 
주말에는 일요일 새벽 5시까지 애보다가 재워놓고  일요일 아침8시 일어나 애보고..엄마 수유하고 조금씩 자는 시간 빼고는 못 쉬었는대요..
어제 너무 피곤해서 11시쯤 먼져 잔다고 했다가

애가 코막혀서 울길래.가서 뚫어주고 12시 50분에 나와서 자고..

오늘 오전 아침애 목욕시켜서 필수 접동 하고 돌아왔는데..

애 운다고 일하는데 빨리오라고 하고..

밥은 먹여야 할거 같아서 집더하기 둘려서 갈비사서 듷아오고..

애 많이 찡찡대니 시어머니와서 도와 줬는데..

하는게 없다..남들 다하는거 가지고 생색 내지 마라.

(생색좀 내고 싶은데)

출산.우울하고 스트레스로 푸는건 머 그렇다 치고..

제가 남들보다 못한 남편인가요??

두서없이 쓰긴했지만 평가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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