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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를 보고 느낌점
게시물ID : gomin_15027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eon
추천 : 1
조회수 : 93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8/18 05:07:45
지금생각해도 이해가 가지 않는것들이 떠올랐다.

얼마전 "슈퍼맨이 돌아왔다" 라는 프로그램에서 송일국씨 아들 대한-민국-만세 가 예의 범절을 가르친다고 청학동을보내서 예의 범절을 가르친다는 씬이 나왔다.

 내가 티비를 켰을때, 음식을 남기고 식사시간에 노래를 했다는 이유로 혼을내는걸 보고 
문득내 초등학교때가 생각났다.

 초등학교 3-4학년쯤이였을거같다. 
그때 담임인사람은 음식을 남긴다는 이유만으로 손바닥을 때리던가, 남겨서 청소를 시킨다던지.. 혹은 사회성을 기른답시고 6명조원중에 1명이라도 음식을 남기면 체벌을 했다.  
아직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 
 
소아의 소화불량, 알레르기 반응. 
 "선생님 저 생선먹으면 몸이 간지러워요"
"선생님 저 우유 먹으면 배아파요" 
 이런 말을 무시했다. 

 아직도 이해가 안간다.  
알러지 있는 아이는 결국 음식을 먹지않았고, 그 조원 친구들은 남아서 청소를 했다. 

그에 대한 화살은 선생을 향한게 아니라...
음식물을 남긴 친구에게 돌아갔다. 
 "야 너때문에 선생님께 혼나잖아 아 짜증나" 

  결국 그친구는 아이들 사이에서 따돌림을 당하기 시작했고, 따돌림이 싫어서 자기가 강제적으로 입에 쑤셔넣었다.

  결국 그친구는 알러지 반응때문인지... 다음날 학교에 오지못했고,
그아이 학부모가  항의를 했던거 같다.
그후로 음식물에 대한 체벌은 사라졌던거 같다.

그후 그친구는 담임선생님이 참 이뻐했겠다...
" 주의력결핍이 의심되며 끈기가 없고..."
라는 생활기록부를 남겨주며 말이다. 
이게 한국의 교육 방식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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