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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개인적인 리버풀의 평가
게시물ID : soccer_1467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즐겨찾긔
추천 : 1
조회수 : 782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5/08/18 12:43:49

아직 2라운드 지난상태고, 심지어 2연승을 거둔상태에서 평가를 하기엔 급한감이 없지 않지만
새벽부터 일어나 본머스경기를 보고난뒤 개인적으로 느낀점에 대하여 써볼까 합니다.

1) 이적생들에 대한 평가
- 벤테케 : 벤테케의 리버풀 대뷔골이 오늘 새벽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터졌습니다. 그러나 찜찜한 골이지요
새로운 규칙에 의거했을때, 사실상 명확한 쿠티뉴의 오프사이드가 맞아보입니다. 부정하기 힘든 사실이네요.
다만 넘어오는 공을 순간 발 바닥으로 밀어 넣는 결정력은 폼이 올라오고 있다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경기 간간히 보여준 피지컬 및 탈압박, 활동범위는 성공적인 시즌을 예고하는듯 보였습니다.
-피르미누:거액을 지불하며 영입한 피르미누가 왜 현재 선발출전을 하지 않는지 여실히 나타났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아이브 특유의
흐름 끊어먹는 플레이(전형적인 성장전 스털링의 모습...)는 싫어하지만 피르미누는 아직까지 팀에 적응하지 못한듯 보였습니다.
연계자체가 힘들어 보일 정도로 호흡이 맞지 않았고 패스미스도 나왔습니다. 하루 빨리 폼을 끌어올리고 팀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고싶네요.
- 클라인 : 기대가 됩니다. 우측에서의 빌드업 과정도 매끄럽게 진행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수비에서 또한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던것 같네요.
- 고메즈 : 후반 몇차례의 실수, 가끔 공과 함께 차버리는 정신줄을 빼놓고는...나름..만족해야겠죠...?수비는 준수했으나 공격은 아쉬웠습니다.
- 밀러 :   헌신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며 팀의 사기를 끌어 올렸습니다. 가장 많은 거리를 움직이며 전방 압박에서부터 후방까지 맡아주었죠.
다만 폼이 올라오지 않아서인지, 맨시티에서의 돌파와 스피드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분명 플레이 롤에의한 변화겠지만 제가
원하던 밀러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플레이를 보여줬습니다. 다만 팀의 정신적 지주의 역할은 충분히 수행하고 있다고 판단합니다.

2) 전반적인 플레이
- 시즌 초반입니다. 빌드업과정에서의 문제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선과 3선의 간격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나도 답답합니다.
3선에서의 핸더슨과 밀러가 쿠티뉴를 도와주지 못한다는 인상이 들었습니다. 물론 플레이메이커 롤을 맡고 있는 쿠티뉴의 기복이
나타난 경기임이 분명하지만 그럴때 밀러와 핸더슨이 도와줘야 하지만 그러지 못했습니다. 때문에 경기가 단조로워지고 측면으로
돌기 바빴다고 생각합니다. 허나 고무적인것은 측면에서 올라오는 거의 모든 공중볼을 벤테케가 따냈다는것, 다양한 전술이 가능하다는
말이겠죠?

-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핸더슨의 수미는 합당한것인가. 지금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간격이 너무 애매해요.
수비시에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며 센터백 사이에서 우왕좌왕하는 모습도 보였구요, 이렇다할 장면을 만들어주지 못했습니다.
어쩌면 미들진 자체의 문제일 수 도 있습니다. 초반이기에..조직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믿습니다 ㅠㅠ

3) 보고싶은 조합

-------------벤테케--------------
--피르미누---------------쿠티뉴---
-------------------------------
-----엠레찬----핸더슨----밀러-----
-------------------------------
--고메즈--로브렌---스크르텔--클라인--
-------------미뇰렛---------------

피르미누와 쿠티뉴의 중앙 쇄도와 고메즈 클라인의 공격 지원, 엠레찬 밀러의 저돌적인 공격과 수비, 핸더슨의 뿌려주는 패스가 보고싶네요 ㅠㅠㅠ
이상 새벽부터 일어나서 본 게임이 졸전끝 승리라서 슬픈 콥이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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