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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썰 보고 생각나는 ssul
게시물ID : soda_6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궁디앵두
추천 : 4
조회수 : 2098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08/19 13:5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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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 언니덕본 썰을 읽고 본인도 생각나서 몇가지 풀어보고자 합니다.
 
울언니도 4가지는 없어요 지금도 없고 (사이가 안좋아서 더 그런듯...) 동네 노는 언니쯤될꺼에요
시골이라서 잘나가는 언니라고 하기엔 좀 그렇고 .. 동네 노는 언니로 할께요
 
1.니들이 선배동생을 건드려?
초중이 동네에 1개뿐이여서 같은 중학교 같은 초등학교를 나왓어요
다들 중학교가면 언니들이고 오빠들이고 군기 잡는다고..(군대도 아니고 시골이 더심하다곤 말만 들어본듯..)
1학년 애들 불러다가 빠따로 때리고 엎드려 뻗쳐해서 도미노 굴리기 하고 그래요 (이건 친구한테 들은이야기)
저도 초반엔 언니랑 저랑 안닮고 서로 싫어해서 자매란 소리 구지 하고 다니지 않았죠 ..
2학년 언니들이 화장실로 저와 저의 무리들을 집합소집을 했어요
화장실에 줄줄이 비엔나 소세지마냥 서있고 그중 대빵언니가 말걸고 막 뭐라고 하는데
제차례에서 너 언니 있냐 소리하더라구요
전 네 있어요 하니깐
그언니가 누군데? 이러시더군요
3학년 빵빵이 언니요
얼굴이 일그러지더라구요 몰랐죠 고개도 푹 숙이고 발톱의 때가 몇갠가 세고있을정도로 고개를 떨구고
 갑자기 화장실문이 뙁 열리더니
동네노는언니-정뿅뿅이 너거기 왜있어
정뿅뿅-어.. 언니 ... 이언니들이 오라고해서 ..(참 저도 눈치없게스리.._
동네노는언니-정뿅뿅이 너 당장일루오지못해 (쫄래쫄래가면서도 언니 졸업하고 저언니들은 1년을 더봐야되는데 후안이두렵다..)
                   2학년대장니가 뭔데 선배동생을 불르고 ㅈㄹ이냐고 다다다 쏴붙혔네요
전 저언니들 1년을 더봐야된단 생각에 살짝 멘붕오고 언니는 가버리면 끝인데 ...
후에 언니들이 안건드린건 안비밀
 
2.돼지년 니가 뭔데?
 
언니졸업하고도 전 참 편하게 살았던거같아요 동네 노는 언니라 덕도 많이 보고..
어떤언니3학년에 전학와서 동네노는언니에대해 알지 못했죠 .. (저도 잘몰랐어요 2학년때 대장언니가 알려줘서 알게됬는데 절 참 예뻐했죠..)
정뿅뿅이 와봐 하면서 삥을 시전하더라구요 전 삥을 뜯겼어요
집에가서 언니한테 뜯길 삥이란 일침을 남겨주고 ...
딴언니들이 재네언니되게 장난아닌데 해도 그래봤자지 하며 넘겼죠 
(저는 엄청 외소하고 마른편에 성질도 우유부단한데 언니는 그냥 표현하자면 드센아줌마 쯤? 등치도 장난아니구요)
제가 외소해서 언니도 외소할꺼란 편견을 갖고있었나봐요
집에가서 언니가 돈좀꿔달라 삥시전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학교 끝나고 오는데 전학온 돼지언니가 삥뜯어갔다 했더니
알겠다 니 학교 끝나고 정문에서 기다려라 하더니 걔네가 더괴롭힌건 없냐고 묻길래
언니친구 동생이라 말안할라했는데 뿡뿡이 언니가 사실 며칠전에 명치 때려서 꼬랑에 빠질뻔한적있는데 절대 언니한테 말하지말라고
신신당부 하긴했는데... 라고 다꼰질렀죠
다음날 학교끝나고 나가는데 언니가 뙇있더니 니돈 뜯은년 누구냐고
저기 오는 언니다 했더니 가서 죽탱일...
동네노는언니-니가먼데 내동생 삥뜯어 ?뿡뿡이 니도 가지말고 여기와봐 니가먼데 내동생 때려?
뒤에서 듣는동안 (나를 노예처럼 부리면서 삥뜯고 때릴수있는 사람은 언니뿐인가 난 죽을때까지 언니의 노예인가...)
저런생각들이 오만가지 교차하는데 언니가 그언니들 죽탱이 날리면서 돼지언니한테 니나랑 맞짱뜨면된다며 ?엉?엉?
그러자 등빨보고 조금은 놀랬는지 아니라고 막 그러더라구요
너네가 말하지말라고한들 쟤가 말한할거같냐고 쟤말안하면 죽탱이부터 조진다고 니네 나한테 맞은거 쟤한테 껌쯤 맞는다고
전또다시 멘붕상태가되어 @_@난 역시 언니의 노예구나 체감하게 되었습니다.
후에 언니들이와서 얼마나 맞냐고 물어보길래 그냥 이불말려서 맞고 파리채로 맞고 자다가 맞고
동네 샌드백쯤 생각하시면 되여 요령도 좋아서 멍도 잘안들게 잘때려요 ...(또르륵 ㅜㅜ)
그언니들의 눈빛 잊을수가 없었어요 측은하게 절바라보며 과자와 먹던빵과 화인X을 주며 힘내라고 ...
 
3.동생은 나의노예 확인사살편
 
우연치 않게 고등학교도 같은곳을 갔어요
언니친구 (다른반언니 )가 막오더니 니가 동네노는언니 동생이라며 하십니다.
네 저희언니랑 친하세요 ? 한번도 못뵌얼굴인거같은데요 라고시전하니 조금 당황하더라구요(친한언니들은 이름이나 얼굴을 다알고있어요)
나 니네언니랑 되게 친해 끌끌이라고 이야기하면 알꺼야 하고 유유히 사라지고
집에와서 언니한테 언니친구 끌끌언니 있냐 나한테와서 엄청 친한척하더라 라고 말하니
전 또 죽빵... (그언니랑 이야기했다고) 걔질안좋으니깐 대화도 하지말고 나한테 너바로와라
다음날 또 오길래 대답을안했죠
왜 대꾸안하냐고 떠들길래
"저 언니랑 대화하면 동네노는언니한테 죽도록 맞어요 말걸지 말아요 어제도 이야기했던거 물어봤다 괸히 죽탱이 맞았어요ㅜㅠ"
그언니 뒤돌아서 길래 저 그리고 언니한테 가서 말할꺼에요 언니가 말걸면 동네 노는 언니가 말해달래요 미안해요
(이때까지도 언니는 163/한 등빨)
가서 고자질하고 뒷이야기는 싸웠던걸로 압니다 ..
들리는 소문에 제가 언니의 정식 노예로 인정됫던듯하고요 ... 또르륵 ㅠㅠ
 
아 언니한테 덕 보면서도 멘붕을 참 많이 주신분이네요
제가 쓰고도 보니 언니한테 제가 참 쩔쩔 맷었네요 괸한 오해의 소지가 생길까봐 미리 밝힐께요
그냥 언니는 저한테 엄마같은 사람이여서 말을 잘들을수 밖에 없었어요  ㅠㅠ (지금은 잘 안듣는건 안비밀) 
출처 사이가 무지 안좋은 언니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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