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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좀 써보겠습니다.(지뢰에 대한 소설 X)
게시물ID : military_581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angrisser
추천 : 3
조회수 : 70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8/23 02:12:10
파주에 전개되는 미군 기동장비는 MLRS죠.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는 다연장 로켓포입니다. 이놈 화력이 어마어마한건 넘기고....
이놈이 쏘는 로켓중에 에이테킴스(ATACMS. Army TACtical Missile System)라고 있는데 이놈 사거리가 약 300km에 달합니다.
 
후방에 빠져서 휴전선의 북한군에게 포격을 날려도 충분한 이놈이 전방으로 나간다는건 딱 하나겠죠.
전쟁 나는 순간 평양에도 로켓탄을 퍼부어버리겠다는 미국의 협박입니다.
 
뭐 물론 파주까지 안가도 충분하고, 어차피 한국 공군과 미 공군이면 포병의 도움 없이도 평양에 사람보다 높은건 없게끔 만들수 있겠지만...
메시지는 확실합니다.
북한이 전쟁을 하겠다고 하는 순간 김정은도 절대 안전하지 않다는 걸 북한에게 재인식 시키는 거죠.
 
물론 에이테킴스 미탑재 MLRS일수도 있지만....확실한지 아닌지 알아보려면 전쟁을 해보는 수 밖에 없으니까요.
 
이런 포병부대가 협상이 한창 진행중일때 움직였다는건, 남한측 최종안이 나왔고 북한이 이를 받아들이느냐, 아니면 거부하느냐의 선택만
남아 있는게 아닌가 조심스레 소설을 써봅니다. 김정은에게 보내는 미국의 협박인거죠. 이거 받아들이던가, 아님 죽던가.
 
여기에 중국 선양군구 병력이 움직였다는 소식도 들려오는데, 이건 중국도 북한에게 엄한 짓하면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는 선포로 보입니다.
물론 이 건은 중국이 북한이라는 완충지대를 포기할 생각은 없다는 뜻이기에 나중의 계산은 좀 더 복잡해질것 같습니다만....
 
아무튼 이제 남은건 김정은의 선택만 남아 있는것 같습니다. 모든걸 다 잃고 죽던지, 아니면 남한의 제안을 받아들이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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