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는 아파트에 얼마전에 이런 표시가 생겼습니다.
이게 생긴 이후로는 일반차량의 주차가 현저히 줄어들었습니다.
누군가 불법주차를 했다면 그냥 뒤에서 사진 한방에 신고가 가능하기도 하죠.
알아보니 저 차량 번호의 선정은 정말 중증 장애를 가지신 분들 또는 그의 보호자가 운전하는 차량만 선정이 됐다고 하네요.
일전에 보니 튜닝 멋지게 된 SUV가 장애인 주자판을 달고 주차 되어있길래 자세히 봤더니 차량번호가 주차판과 다르더군요. 신고는 안했습니다만 정말 몰상식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상하게 제가 사는 단지에는 튜닝한 차량(보통 젊은 오너)들이 장애인 구역에 많이 대더라구요...
예전 인터넷에 뜬 어떤 사진처럼 자기를 신고했다고 동네 주민끼리 너무한거 아니냐는 종이가 붙은 적도 있습니다.
본인들이 누리는 권리를 침해 당했을때만 화내지 말고 본인들 부터 기본적인 양심이 있었으면 하네요.
어쨌든 참 좋은 아이디어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