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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트럭을 운전했는데..
게시물ID : panic_827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짱변태
추천 : 19
조회수 : 4473회
댓글수 : 32개
등록시간 : 2015/08/23 16: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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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며칠전 택시타다 기사님께 들은 얘기입니다
한밤중이라 콜택시 불러서 택시 기다렸다타니
밝게 인사해주시길레 같이 인사하고 이런저런
얘기하며 가던중.. 택시기사님이 예전에
그.. 옵티머스 프라임같은 트럭있죠??
트럭자체는 되게 짧은데 컨테이너 같은거
연결해서 끌고 다니는 트럭.. 그 트럭을
운전했었다합니다. 혼자 트럭을 타고 다니다보면
무료하기도 하고 그럼 잠도오고.. 그래서
장난을 많이 쳤다고 하더라구요
무슨 장난치셨냐 물어보니..

1. 그런 트럭은 중간쪽에 바퀴가 공중에 붕
떠있는채로 달려있는데 그 바퀴를 내릴수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지나가다 옆에 승용차가
지나가면 일부러 그  바퀴를 내려버린답니다
그럼 순간 꽝!!하고 소리가 나면서 바퀴가
땅으로 떨어지고 소리도 장난 아닌데
그럼 옆에있던 차들은 겁먹고 신호가 바뀌든
말든 미친듯이 밟고 튀어나가던가 
트럭에서 멀리 피하면서 급브레이크 밟으면
승용차들이 순간 뒤뚱뒤뚱 한답니다ㅡㅡ..

2. 예전엔 국도에 중앙분리대가 많이 없을때
커브길이 나오면 뒤에 컨테이너 싣는부분 
그 부분만 브레이크를 순간 잡았다가 뗀다고
합니다. 그럼 트럭이 자연스럽게 도는게 아니라
뒤에 컨테이너 싣고있던부분이 대각선으로
돌아가면서 중앙선을 넘어가는데
 반대편에서 오던 차들은 깜짝놀라서
서로 제일 끝차로로 빠지려고 빵빵거리고
끼어들고 난리였는데 그게 그렇게 웃겼다고
하더라구요ㅡㅡ...

들은건 이정도인데 그 거대한 트럭으로
장난이랍시고 위협하고 다녔다라니
소름이.. 저도 운전하는데 큰 트럭들 옆으로
지나가거나 중앙분리대 없는 반대편에서
오면 무서워서 속도 줄이는데 완전 또라이
같았어요.. 예전엔 택시타고 가다가 갑자기
세우더니 길 한가운데 있는 고양이 가리키며
저거 한번 쳐볼게요~ 하고 풀악셀로 밟고
지나가던 기사하며.. 뭐 비위 잘못맞추면
제가 그꼴날까봐 무섭네요.. 
출처 내뇌내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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