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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대 설치가 쉽고 갓길 대기도 쉽다고요?
게시물ID : humorstory_1913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살맛나는세상
추천 : 4
조회수 : 77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0/07/05 17:25:16
자게는 이미 기능을 잃었다고 생각해서 유게에 올립니다.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285955
이글 보고 다시한번 오유분들에게 놀랐습니다.
운전의 귀재와 바른생활이 몸에 철저히 배서 보통사람인 저는 그냥 운전못하고 배려없는 사람 취급 하시는데
운전경력 10년 넘었고 고속도로에서 차 퍼진적은 없으며 국도에서 퍼진적은 있습니다.
저는 이번 인천대교사건 하나를 보기 보단 실제로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발생했을때를 말하고 싶었지만 
제 의사와는 다르게 이번 사건에 국한해서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주제는
내가 만일 고속도로 운전중 길 한가운데서 차가 퍼지게 된다면 ? 이겁니다.

나는 비슷한 일이 있었지만 삼각대 설치 했거나 맨몸으로 손 흔들었거나 경고등으로 상황전파 했다 하시는분들의 글은 잘 봤습니다. 비꼬는거 아니고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하지만 저는 무섭습니다. 고속도로에서 맨몸으로 뒤로 걸어간다는게 말도 못하게 무서워요
시야가 뻥 뚫려 있고 차가 안보인다면 잽싸게 갓길로 걸어가서 뒤로 갈수도 있겠죠(갓길로 걸어가는것도 사실 무섭습니다. 갓길에서 죽었다는 기사나 갓길에 주차중 사고 기사를 본 이후엔)
무서운게 사람 아닙니까? 무서운걸 무섭다고 말했더니 살인방관 취급하는 분위기는 뭡니까?

오유분중에 운전을 자주 하시는 분들도 있을거고 시내주행만 해봤거나 아직은 운전을 안해보신분들도 계실겁니다.
제 친구들은 운전경력 다 10년 이상이지만 어제 이 주제에 대해 말할때 무서워서 뒤로 어케 가냐 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오유분들은 진짜로 그런건지 아니면 분위기 타는건지 경험했다는 분들 외에 그냥 무조건 설치해야지 라는건 좀 아닌거 같습니다. 

그리고 차량이상 발생시 갓길로 차를 못대는건 초보자다 라는 분도 계시던데 
왜 충분히 발생할수 있는 현실적인 일인데 외면하시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편도 4차선 도로에서 1차선 주행하다가 감속하면서 1차로 빠져나온다는게 그리 녹녹치 않은 일인데
차에 이상있어서 당황되는 순간에 순간대처가 그리 쉬울거 같지 않거든요(제가 국도에서 차 퍼졌을때 확실히 평소 생각과 사고가 터졌을때는 다르다는걸 절실하게 느꼈으니까요)
물론 빠져 나올수 있으면 좋겠지만 못빠져 나오면 이미 차는 중간에 있는 상태인데 초보자나 발생하는 일이니까 그런일은 말도 안된다? 이거 참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갑니다.

그래서 링크 하나 걸어드립니다.
http://news.joins.com/article/867/4290867.html?ctg=1200
이번 사건 때문에 나온 삼각대 설치 논란 기사인데 저같이 생각하시는 분들도 꽤 있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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