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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변화시키는 것은 무엇인가? - 사회 참여에 대해.
게시물ID : sisa_6090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같이먹자
추천 : 3
조회수 : 31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8/24 02:18:53
1. 우리는 변한다. 진화론에 따르면 생명체는 외부 환경에 의해서 변하지만.. 그 생물인 인간이 모인 사회집단의 변화의 양상은 좀 다르다.
 
2. 우리 사회는 변한다. 결론부터 말하면 사회 집단은 내부 구성원의 인식 변화와 참여를 통해 변한다.
 
3. 변화의 방법을 평화적 변화시도와 폭력적 변화시도로 구분지어보자. 일상용어니까 엄밀한 구분은 피하도록 하자. 우리가 알고 있는 의미 그 정도로만 사용해보자.- 밑에서 질문의 예를 보면 얼추 사용 의미는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4.어느 방법이 옳은지 당위성은 논외로 하자. 말하고자 하는 바가 아니다.
 
5.  질문을 제기해 본다. 현 시대에 평화적 변화시도가 변화를 유도하는가? 아니면 폭력적 변화시도가 사회 변화를 유도하는가?
 
5-1. 질문의 구체적인 예를 들어본다. 강압적인 갑질 문화를 가진 기업을 가서 때려부수면 그런 갑질의 문화가 사라지는 변화가 될 것인가? 아니면 불매 운동을 하는 것이 그런 갑질의 문화가 사라지는 변화가 될 것인가?
 
6. 사회변화를 추적한 연구에 따르면(출처 나중에 명기)  사회를 변화시키는 방법 중 평화적인 시도가 성공률이 더(훨씬) 높다고 나왔다.
 
7. 평화적으로 일인 시위만 하면 되는건인가? 그렇진 않다. 3.5%라는 참여 비율이 존재한다.
 
8. 전 국민 중 3.5%가 평화적으로 시위에 참여하면 사회 변화가 이루어 진다는 것이다.
 
8-1. 이의 질문으로 바꿔보면 전국민의 3.5% 한 기업의 제품을 구매하지 않으면 되는 것이다.
 
9. 폭력적 시위에서도 3.5%가 넘는 인원이 참가하면 사회변화가 이루어졌다는 것은 평화시위와의 공통점이다.
 
10. 평화적 시위에서는 다양한 사회계층(어린이, 노년, 장애인)의 참여로 3.5%라는 비율을 넘기가 상대적으로 수월하기에 폭력적 시위(건장한, 폭력적 수위를 감당할 수 있는 계층이 주로 참여)보다는 성공할 확률이 높다라고 이 논문에서는 결론을 내린다.
 
11. 우리 사회는 변할 수 있다. 그리고 그 방법은 폭력적인 방법이 아니라 평화적이고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통해서 이루어 질 수 있다.
 
12. 죽창 죽창.... 다들 갈아 엎어야 한다. 평화적으로는 안된다. 이런 말들이 많다. 그보다 설득을 하면 어떨까? 3.5%는 그렇게 많은 숫자가 아니라고도 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선 대전시 만한 인구다. 이 인구들만 참여 한다면 사회는 변할 수 있다.
 
13. 난 국정원 형들도 좋아한다. 댓글 조작하는 누나도 좋아하고.. 미워할게 뭐가 있겠는가.. 같이 변하면 어떨까?
 
13-1. 사실 3.5%라는 비율은 인터넷 잘 하는 횽들만 나가도 달성할 수 있는 수치다. 그래서 인터넷 조작이 중요하다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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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 : 1) 이건 사실 북괴 찬동자가 3.5%가 넘으면 우리 사회가 북괴로 변할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언제나 북괴 찬양은 하지 말자.
         2) 사실 위와 같이 말하는건 국정원 형 누나 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다. 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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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하고 싶다는 욕구는 다 가지고 있다라고 믿는다.
 
평화적으로 주변을 설득하고 참여하는 사람이 되어보면 어떨까?
 
이것이 우리가 바라보는 시사 라는 분야에 어떤 시사점이 되었으면 한다. 끗.
출처 논문 why civil resistance works the strategic logic of nonviolent conflict: MJ Stephan & Erica chenoweth 2008. International Security Vol 33 no 1 pp 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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