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리는 변한다. 진화론에 따르면 생명체는 외부 환경에 의해서 변하지만.. 그 생물인 인간이 모인 사회집단의 변화의 양상은 좀 다르다.
2. 우리 사회는 변한다. 결론부터 말하면 사회 집단은 내부 구성원의 인식 변화와 참여를 통해 변한다.
3. 변화의 방법을 평화적 변화시도와 폭력적 변화시도로 구분지어보자. 일상용어니까 엄밀한 구분은 피하도록 하자. 우리가 알고 있는 의미 그 정도로만 사용해보자.- 밑에서 질문의 예를 보면 얼추 사용 의미는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4.어느 방법이 옳은지 당위성은 논외로 하자. 말하고자 하는 바가 아니다.
5. 질문을 제기해 본다. 현 시대에 평화적 변화시도가 변화를 유도하는가? 아니면 폭력적 변화시도가 사회 변화를 유도하는가?
5-1. 질문의 구체적인 예를 들어본다. 강압적인 갑질 문화를 가진 기업을 가서 때려부수면 그런 갑질의 문화가 사라지는 변화가 될 것인가? 아니면 불매 운동을 하는 것이 그런 갑질의 문화가 사라지는 변화가 될 것인가?
6. 사회변화를 추적한 연구에 따르면(출처 나중에 명기) 사회를 변화시키는 방법 중 평화적인 시도가 성공률이 더(훨씬) 높다고 나왔다.
7. 평화적으로 일인 시위만 하면 되는건인가? 그렇진 않다. 3.5%라는 참여 비율이 존재한다.
8. 전 국민 중 3.5%가 평화적으로 시위에 참여하면 사회 변화가 이루어 진다는 것이다.
8-1. 이의 질문으로 바꿔보면 전국민의 3.5% 한 기업의 제품을 구매하지 않으면 되는 것이다.
9. 폭력적 시위에서도 3.5%가 넘는 인원이 참가하면 사회변화가 이루어졌다는 것은 평화시위와의 공통점이다.
10. 평화적 시위에서는 다양한 사회계층(어린이, 노년, 장애인)의 참여로 3.5%라는 비율을 넘기가 상대적으로 수월하기에 폭력적 시위(건장한, 폭력적 수위를 감당할 수 있는 계층이 주로 참여)보다는 성공할 확률이 높다라고 이 논문에서는 결론을 내린다.
11. 우리 사회는 변할 수 있다. 그리고 그 방법은 폭력적인 방법이 아니라 평화적이고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통해서 이루어 질 수 있다.
12. 죽창 죽창.... 다들 갈아 엎어야 한다. 평화적으로는 안된다. 이런 말들이 많다. 그보다 설득을 하면 어떨까? 3.5%는 그렇게 많은 숫자가 아니라고도 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선 대전시 만한 인구다. 이 인구들만 참여 한다면 사회는 변할 수 있다.
13. 난 국정원 형들도 좋아한다. 댓글 조작하는 누나도 좋아하고.. 미워할게 뭐가 있겠는가.. 같이 변하면 어떨까?
13-1. 사실 3.5%라는 비율은 인터넷 잘 하는 횽들만 나가도 달성할 수 있는 수치다. 그래서 인터넷 조작이 중요하다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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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 : 1) 이건 사실 북괴 찬동자가 3.5%가 넘으면 우리 사회가 북괴로 변할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언제나 북괴 찬양은 하지 말자.
2) 사실 위와 같이 말하는건 국정원 형 누나 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다. 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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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하고 싶다는 욕구는 다 가지고 있다라고 믿는다.
평화적으로 주변을 설득하고 참여하는 사람이 되어보면 어떨까?
이것이 우리가 바라보는 시사 라는 분야에 어떤 시사점이 되었으면 한다. 끗.
출처 |
논문 why civil resistance works the strategic logic of nonviolent conflict: MJ Stephan & Erica chenoweth 2008. International Security Vol 33 no 1 pp 7-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