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텍스 타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천장에 모니터가 설치되어 있고 연합뉴스가 많이 나옵니다.

그런데 음향은 전체 스피커로 나오지 않고 이어폰을 통해서만 들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오늘도 동일했습니다. 영상만 나오고 소리는 나오지 않고 있었는데

갑자기 연합뉴스 영상에서 북한과 회담 관련 장면에서는 전체 스피커로 소리가 나오는 것입니다.

큰 음향은 아니었지만, 분명히 인식할 수 있는 음향 크기였습니더.

회담 내용 관련 보도가 끝나고 지금은 기상예보 중인데 귀신같이 소리가 안나오네요.

의도적으로 북한 관련 부분만 전체 음향으로 방송했다고 느껴지니 기분이 매우 나쁩니다. 이런 식으로 언론 플레이 하는게 정말 싫군요.

아직 1시간 정도 더 가야 하는데 한 번 더 이러면 승무원한테 말해야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