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연평해전 당시도 북한은 유감표명을 하였고 당시 우리정부는 북한이 사과한것으로 간주하였다.
유감표명 가지고 자꾸 까는것은 비판을 위한 비판일 뿐이다.
정말 중요한것은 이번 도발로 누가 무엇을 얻었고 누가 무엇을 잃었냐 하는것이다.
남한 - 이산가족 상봉 / 박근혜 지지율 상승
북한 - 남한의 경제협력 / 북한 내부 결속으로 김정은 체제 안정
중국 - 박근혜의 열병식 참석 (한국을 이용해 서로를 견재 하고 견제를 막으려고 하는 미국 과 중국의 구애 작전에서 중국의 완승)
미국 - 일본 과 한국을 이용하여 중국을 견제하려는 계획에 차질
일본 - 한국 과 중국이 친밀해 지면서 동아시아에서 외교적 고립의 심화
이번 도발은 그동안 여러 도발과 달리 매우 민감한 시기에 이루어 졌고 남북 뿐만 아니라 한반도 주변국가에 적지않은 영향을 끼쳤다.
도발 이전 남북관계가 험악했던 것도 아니고 연평도 포격처럼 누가 먼저라고 하는 분쟁이 있었던 것도 아니다.
또 일부 남한 과 북한의 국내이슈 상쇄용 기획도발 이라고 하기에도 북한은 모르겠지만 남한은 큰 위기가 될만한 시기도 아니였다.
하지만 우리가 가져 가는것에 비해 북한 과 중국이 가져 가는것이 너무 크다보니 한편의 잘 짜여진 미드 시나리오 같다는 생각은 지울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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