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넷이 꼬이면서 프로그램 실행에 문제가 생겨서
닷넷을 클린업도구로 몽땅 삭제하고 재설치하는데 MDS 땜에 PC앞을 벗어나질 못하네요.
무슨 설치파일을 클릭할때마다 검사, 실행, 끄기 옵션을 보여주는데
꼭 느낌이 처음 비스타를 사용할때 UAC를 일일이 클릭해주는 느낌이랄까요.
뭐 뜨는거야 보안을 위해서 감수한다지만 딸랑 파일명만 보여주고 어쩔까요? 하면
일반 사용자가(예를 들면 저 같은 사람) 뭘 아나 걍 실행해주쇼 하고 예스맨이 되는거죠.
인간적으로 어느 회사에서 만들었다든가 하는 보조 정보라도 띄워줘야 옵션을 선택하든가 말든가 하지
액티브X보다 더 해 그냥.. 걔네는 명목상으로라도 어디서 만들었다고는 보여는 주는데...
게다가 윈도우 자동업데이트로 새로운 업데이트가 실행되면 요건 신뢰되므로 자체적으로 처리를 해야지
업데이트 설치파일이 실행될때마다 중간에서 스킵해주는 센스로 100번을 재부팅해도 업데이트가 되지 않는 신비로
업데이트 창을 띄워 놓고 옵션 뜨면 클릭해 주는 번거로움을 주심.
(자동업데이트는 느낌표로 업데이트가 있다는걸 보여주기 위한 도구가 됨.)
이건 원래 프로그램을 이렇게 만든건지 전산실 관리자가 디폴트값으로 돌려놓은건지 암튼 짜증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