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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대학원 진학하신 분들께 질문 드려요 (특히 임상쪽 분들께)
게시물ID : psy_5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쀼쮸뀨
추천 : 0
조회수 : 151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8/26 20: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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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학원 진학을 준비하다 몇번 낙방하고 마지막으로 한번 더 대학원 진학에 도전해보고자 하는 심리학과 졸업생입니다.
제가 가고자 하는 길을 먼저 걷고 계신 선배님들께 여쭤보고 도움을 청하고 싶어서 글을 올려요.
 
전 임상쪽으로 공부하고 싶어서 대학원을 진학하고자 해요. 정신병리에 대해서 배울 때 정말 재미있었고, 무엇보다도 심리학을 공부하면서
제 자신에 대해 고민하고 좀더 이해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해서 제가 평생 공부하고 싶은 학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대학원 진학은 단순 흥미만으로는 어려운 일인가 봅니다. 대학원 면접에서 교수님이 '이쪽 공부를 오래 해서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가요?'
라고 물으셨는데 명확하게 대답을 하지 못했어요. 입시 설명회에서 다른 무엇보다도 공부를 오래 하고자 하는 절실한 계기가 있어야 한다고 교수님이
말하신 기억이 있는데, 그 절실한 계기가 제게 없어서 교수님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한 것 같습니다.
차라리 제가 해봤던 실습이나 자원봉사에 대해 질문하셨다면 나았을텐데, 교수님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그런 절실한 이유가 제게는 없나 봐요.
이번에도 면접을 보고 비슷한 질문을 받아도 제가 이쪽 분야의 공부를 오랫동안 하고 싶은 절실한 이유를 설명하지 못한다면
또다시 떨어질 것 같아요. 그래서 답답한 마음에 대학원 진학 중이시거나 치료 분야, 연구 중인 분들께 여쭤봅니다.
 
심리학(특히 임상심리)를 공부하게 된 절실한 계기 같은 것이 있으셨나요? 또 심리학 공부를 시작할 때 공부를 오래 해서 이루고자 하는 어떤 목표같은게 있으셨나요?
 
다른 분들이 심리학을 공부하게 된 계기와 공부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 대해 들으며 제 자신을 다잡고, 또 좀더 제 자신이
심리학을 공부하고자 하는 계기에 대해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 글을 썼어요.
여러분의 한줄 댓글이 아직 대학원도 시작하지 못한 풋내기 심리학도에게는 엄청난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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