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전인 새벽 2시쯤에 자려고 방문을 닫았어요

근데 자기전에 한대 피고싶어서 불끄고 침대에 앉았는데 문고리돌아가는 소리가 빠르게 나면서 문이 열렸어요

오빠나 아빠겠지 싶어서 문 열린곳을 보니까 아무도 없는거에요

오빠가 장난치는건줄알고 문쪽을 계속 바라봤는데 계속 안나오는거에요ㅜㅜㅜㅜ

순간 도둑이 든 줄 알고 잔뜩 겁먹어서 개미 목소리로 누구야....누구냐고....!하고 소근소근 말했어요ㅜㅜㅜ 

물론 나오는 사람은 없어서 천천히 문쪽으로 다가가서 거실을 보니....오빠는 거실에서 계속 자고있고 아빠는 안방에서 문을 닫고 주무시고 계셨어요

뭐지? 하고 이상하게 생각했는데 그냥 방으로 돌아와소 문을 다시 닫았어요

조금 무서워서 친구들한테 그룹 보이스톡을 걸어서 무섭다고 좀 징징댔는데 친구들이 현관문이 잠겼는지 다시 확인하래요

그래서 한손에 미니 빗자루를 들고 심호흡을 하고 문고리를 돌렸는데

?안열려요
뭐지?싶었는데 기억이 났네요

저 처음 방문 닫을때부터 문 잠그고있었어요

..ㅜㅠㅜ잠 다쟛ㄷ어요...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