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도 반대를 참 많이 먹긴 했는데 그래도 그때 기준 몇달전 까지만 해도 주류 의견이었습니다.

다른 사이트 가보면 이래저래 오유나 일베나 피터지게 싸운다고, 서로 똑같은 놈들이니까 싸운다고 하는 글 많더군요

현실에도 그렇습니다. 오유 한다고 하면 들어와보지도 않아보고 '오유나 일베나' 라고 하는분들 많습니다.

그때 일베가 오유 처음 산업화 한다고 왔을때 시사게 터지고 더러운 글로 도배되고 난리 났었습니다.

하지만 그때 오유인들 일베가 도대체 왜 그러는지 조용히 웃고가면 좋겠다고 했죠

바보도 일베와 소통을 해야한다고 하면서 게시판도 따로 파주고 했습니다.

이제와서 모두가 다 아는소리 또 반복한다고 하시는분도 많을텐데

아직도 생각하면 참 안타깝습니다. 주류는 변하고 분위기도 바뀐다고 하지만

오유 분위기가 험악하게 바뀌고 문체도 많이 바뀐 계기가 일베가 들어와서 부터였죠

그때 오유에선 '일베 인정은 못해줘도 놀러왔으면 웃고 갔으면 좋겠다' '서로서로 정치가지고 싸울필요 뭐 있냐 사이좋게 지내자'

이런 분위기였죠, 하지만 일베는 다른사이트에 오유 비난하고 오유 나쁜놈들이라고 말하고

그것도 안되니까 똑같은놈들이라고 오유인척 하고 욕하고 테러하고 난리 났었죠

잘 돌아가던 시스템 바보가 자꾸 고치게 만들고 이미지 하락시키고 해도

오유인들은 처음엔, 아니 꽤 오래 일베랑 친해지고 싶었습니다. 싸우지 말고 잘 지내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