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작품들이 있는만큼 수많은 악역들 또한 존재합니다.

악역들 역시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천하의 개쌍놈이 있는가하면 겉보기에는 별문제 없는 것 같다가 나중에 본모습을 드러내는 싸이코패스부터

알고보니 불우한 환경과 모종의 거래 따위로 악역이 되야만 했던 불쌍한 놈들도 있지요. 혹은 악역이라기에는 너무 착한 놈들도 있구요.

목적도 세계정복부터 주인공네 애완동물 약취까지 다종다양한데요. 

그런 수많은 악역 중

저는 개인적으로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에 나오는 가고일과

몬타나 존스에 나오는 제로경을 가장 좋아합니다.

가고일은 특유의 사악한 카리스마와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또 모든것을 버려가며 달려온 길이 자신의 파멸일 뿐이었다는 허망함이

가장 마음에 들었구요.

제로경은 포기를 모르는 근성과 항상 최일선에서 부하들과 뛰는 보스라는 점이 좋았네요 ㅎㅎ

여러분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악역은 누구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