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비싼차 탄다고 모두가 그런건 아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10384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wentyone
추천 : 3
조회수 : 15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8/29 00:15:08
요즘 인터넷을 너무 많이 했나 봅니다.
아우디 끌고 수신호 무시하는 영상
벤츠끌고 통제 무시하고 길막하는 영상
차선 위반하고도 태연한  외제차
등등 

이런걸 너무 많이 봤는지 스스로 내뇌에 각인을 시켜 버렸나 봅니다.

별것아닌일인데도 편견을 갖게 된걸 깨달았네요.

어제 아침 있었던 일인데..
사무실에서 회의 하고 나와 항상같이 싸돌아 다니며 일을 하고 있었드랫죠. 
춘천의 구시가지가 늘 그렇듯이 좁아 터진 2차선 도로에 수많은 차량들이 늘어서서 가고 있었습니다. 
전 맨뒤에 차량이었죠. 앞에는 벰베 x5 아우디 a6가 늘어서 가고 있더군요.
X5 사고 싶다 생각하며 백미러를 보니 저쪽 멀치감치
소방차 한대가 싸이렌을 울리며 달려 오더라고요. 

마음속에선 어떻게 피해줘야 하나..
앞에 외제차들은 안비킬것 같으니 걍 옆에 갓길을 비워 줘야 하나 하면서 잠깐 얼을 타고 있었습니다.
근데 앞에 있던 벰베 차량이 제 생각을 비웃듯이 바로 차를 갓길로 대더라고요. 그 앞에 아우디도 같이 갔다 대고 .. 얼타고 있던 저도 같이 갓길에 차를 대고 저 멀리
멀어져 가는 소방차를 바라보며...
아 내가 삐뚤어지긴 했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별것도 아닌걸로 남을
성급히 판단 하다니.. 반성이 되더군요.

겉모습으로 남을 판단하는 짓은 안하기로 다짐했었는데. 다시 한번 깊이 새겨야겠습니다.


어.. 마무리는.. 구급대원분들 화이팅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