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서울시 공무원 연수원 간김에 바로 옆 마량포에서 3명 출조했었습니다.
백조기 포인트로 가려다 바람도 있고 파도도 좀 있어서 조과는 포기하고 내항에서
일행 두명에겐 셀프레스큐와 스노쿨링세트로 물놀이 시키고 내항에 뭐 잡히겠어? 란 생각으로 혼자 채비해서
한시간여 낚시한 결과, 일행이 술안주로 먹을만큼의 백조기와 장대(코딱지들은 놔주고 십여수)를 잡고 철수했네요.
그리고 그 다음날은 그냥 춘장대에서 신나게 물놀이하고 (실은 잡은 고기 손질할 사람이 저밖에 없어서 귀찮아 낚시 안함)
그 담날 복귀했습니다.
카약피싱조사 4인이 해경에 구조됐다는 소식이 있네요.
바다 나가시는분들은 항시 안전위주로 행동하시고 무리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출조후 안전한 복귀 까지가 낚시인의 의무니까요.
출처 | 서해안 |